제 3373 호
2020년 07월 05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사랑하면 순종합니다!
본문 : 사무엘상 3:1~14, 15:22 (구약 354, 371쪽)
들어가는 말 :
 
오늘은 하나님을 ‘사랑하면 순종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순종’에 대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순종은 나보다 더 높은 권위를 지닌 자를 향한 태도의 문제입니다. 반면에 나의 권위 아래 사람의 요구나 요청에 반응하는 것은 순종이라 하지 않고 ‘협조한다.’ 또는 ‘돕는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이 세상에서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보다 더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하나님을 돕고 협조한다는 차원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있고 ‘내가 하나님’이라고 착각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쨌든 모든 사람들은 생명의 주가 되신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갈 때 기쁨이 있고 복이 있습니다. 순종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의무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복된 인생이 되려면 우리의 태도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태도가 잘못되면 주님께 순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의 말에 귀를 기울여 듣는다는 것은 그 사람을 향한 존중함을 나타냅니다. 그렇게 바른 자세는 사람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이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미국 사람들은 어린 자녀들을 교육함에 있어서 특별히 상대방이 말을 할 때는 그 사람의 눈을 보고 집중하는 자세를 매우 중요시 여기고 가르칩니다. 태도가 바르면 신뢰를 쌓을 수 있고 신뢰가 쌓이면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론 :
 
사람은 누구나 두 가지 관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나는 사람들과의 수평적인 관계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입니다. 사람은 이 두 가지 관계를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수평적인 관계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는 더욱 중요합니다.
 
이 두 가지의 관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상대방을 향한 존중과 사랑의 마음을 지닌 바른 태도입니다. 주님을 향한 바른 태도의 시작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함에서 시작됩니다. 구원받은 사람의 특징 중에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우리 마음속에 힘이 되고 기쁨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의 양식이며 세상을 이겨내는 능력의 원천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구원받지 않은 사람의 특징은 생명의 말씀을 듣는 일에 관심이 없으며 세상적인 일들을 더 사랑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예배할 때 어떤 태도와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는가에 관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관심과 초점을 두는 사람은 바른 태도로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고 자신에게 적용합니다. 예배를 통해 그리고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기쁨을 얻고, 희열을 얻습니다. 예배 중에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 대한 것으로 생각하기보다 우선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을 중요시하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며, 관심도 없다는 것으로 그것을 결국 하나님께 순종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사무엘상 3장 9~10절을 말씀을 보겠습니다. 비록 사무엘이 어렸지만 그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말씀하셨을 때 그는 분명히 하나님께 대답하여 이르되 “주의 종이 듣나이다!” 라고 말합니다. 소년 사무엘이 고백한 주의 ‘종이 듣나이다!’ 라는 고백은 모든 사람들이 나이와 성별을 무론하고 하나님께 고백해야 할 바른 태도입니다. 듣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가 되심을 인정하고 그분의 권위를 인정한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진정한 능력은 교회 건물이나 성도 숫자처럼 외형적이고 물량적인 것에 있지 않고 성도 개인의 마음과 삶 속에 얼마만큼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아 사랑을 실천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마태복음 7장 24~25절에서 예수님은 산상수훈의 결론을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들을 듣고 그것들을 행하는 자를 나는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다 하리라.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그것이 무너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그것을 반석 위에 세웠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수3:9, 사44:1, 겔36:1, 막12:29). 과거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길’들로 걷지 않고 방종 하며 우상을 숭배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 가운데 멸망하게 된 것입니다(렘25:4,8~9, 시81:13). 그래서 예수님은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는 어떠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 될 때 내 마음을 열고 잘 들어야 합니다. 때론 기쁜 마음으로, 그리고 때론 하나님 앞에 자신의 허물과 죄를 생각 하면서 상한 영과 마음으로 겸손히 주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들이 복이 있습니다. 더 복이 있는 자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자기 것으로 삼고 행하는 자입니다.
 
“이 대언의 말씀들을 읽는 자와 듣고 그 안에 기록된 그것들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때가 가깝기 때문이라.” (계1:3)
 
하나님은 사무엘상 2장 30절 후반부에서 이렇게 경고의 말씀을 주고 계십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들을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들을 소홀히 여기리라.”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고 주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듣고 자신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함의 표시이며 주님을 존중하는 결과입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말씀을 진정한 태도와 마음으로 듣지 않고는 믿음은 자랄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자라지 않으면 열매가 없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분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습니다. 그분의 말씀을 듣는 자는 하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힘이 있어 우리를 소생시키시고 기쁨과 평안을 주시고 우리 인생의 길에 등불이 되어 주십니다. 여러분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든지 그분을 믿고 신뢰하고 계십니까? 그리고 그 말씀을 확신하면서 삶 가운데 실천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그의 말씀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성도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는 인생에 거친 장애물을 만나도 주께서 피할 길을 주시며 복을 더하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 달성을 위하여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이 일어나도록(전도대상자, 전도사역)
    • 담임목사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 사역자, 직원 그리고 각부서의 사역을 위하여 :
      찬양대, 오케스트라,주일학교(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바나바 사역을 위하여
    • 군 선교를 위하여
  •  
  •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의 번창을 위하여
  •  
  •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곽세인, 권명옥, 권정순, 김남진, 김민경, 김민재, 김양님, 김인환, 문주성, 민종섭, 박진호, 박하온, 서만철, 서장석, 송성섭, 신자삼목사, 오희주, 윤애경, 이성혜, 이점순, 이지원, 이지희, 이희숙, 임춘이, 최윤칠,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  
  • ◎ 암 투병 중이신 분
    • 이금호, 임춘이, 조인자
  •  
  • ◎ 임산부를 위하여
    • 고차영, 이지원, 함민순
  •  
  • ◎ 군복무중의 형제들을 위하여
    • 김태호, 백승민, 임종오, 정주현, 이더하기, 이은창, 홍기찬
  •  
  •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김예은, 김예준, 백두현 가정, 손예란, 손정렬, 이솔, 정수희, 조두현, 조지훈, 황세연, 황세희
  •  
  • ◎ 구원을 위하여
    • 고구호, 구미옥, 권병훈, 김강중, 김건중, 김남진, 김문희, 김복진, 김수정,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훈, 김일순, 김정원, 김채연, 김한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희남, 송  철, 송성섭, 송윤근, 송정오, 송해권, 양선규, 양지석, 여례연, 유양선, 이가은, 이금남, 이세림, 이수경,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재상, 임재용,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조필홍, 지윤선, 차  훈, 최상준, 최종균, 최종석, 하정호, 한형진, 황한나
  •  
  •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인천 주사랑 성서침례교회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 친교회 파송 :
      박정복(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주윤식(N국), 지미박 (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정기(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들(김정민, 이정호)을 위하여
교회소식
◉ 2020년 목표 영혼구령1,000명 (현재까지 결신자 : 10명)
 
 
◉ 오전 예배 참석에 대한 안내
서로의 안전을 위해, 예배를 드릴 때 성도님들 간의 거리를 두고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2부 예배(오전 11시)보다 1부 예배(오전 9시) 좌석이 보다 여유가 있으니 시간이 가능한 성도님들은 1부 예배를 드리시기를 권면합니다.
 
◉ 전성도 릴레이 찬양 영상 제작
전성도 릴레이 찬양 영상을 제작합니다. 곡목은 ‘기뻐하며 왕께 노래 부르리’ 입니다. 예배당 입구에 참가 신청서를 비치했으니 자세한 내용은 신청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여름 사역 안내
코로나 사태로 올해 여름 가족 수양회는 취소되었습니다. 여름 성경학교도 잠정 연기 되었습니다.
 
◉ ‘우리 목소리로 듣는 시편(우목시)’
가족 단위 및 개인으로 시편을 한편씩 녹음하여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올릴 예정입니다. 예배당 입구에 ‘우목시 신청서’를 비치했으니, 자세한 내용은 신청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성도동정
오는 7월 6일(월) 청년부 홍기찬 형제가 입대합니다.
 
◉ 교회 헌금 계좌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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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저녁 예배 정금과 같은 신앙 욥기 23:10 곽인재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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