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76 호
2020년 07월 26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요한이 전한 복음”
본문 : 요한복음 3:1~18 (신약 140쪽)
들어가는 말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구원, 즉 영원한 생명을 받는 것은, 꼭 공부를 많이 한 유식한 사람이나, 교회를 오래 다녀서 성경을 줄줄 꿰고 있어야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전해주시는 구원의 복음은 단순하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누구나 믿는 자는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은 자신이 죄인 됨을 주님 앞에 괴로워하며 회개하는 마음과 태도가 없이, 머릿속 성경 지식으로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이해하고 믿는다고,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요한이 전한 복음을 통해서 구원의 확신이 없으신 분들, 그리고 아직 구원받지 못하신 분들은, 복음을 통해 예수님을 구주로 믿음으로, 이 세상에서 최고로 값지고 위대한 구원을 받으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미 구원받아 구원의 확신을 가지신 성도님들은, 더욱 전도에 힘써 구령의 열매들을 맺으시기를 바랍니다.
 
본 론 :
 
여러분, 어떤 일이나 사람에게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것은, 좋은 점보다 좋지 않은 점이 더 많습니다. 사도 요한은 당시 유대인들, 특히 바리새인, 사두개인과 제사장들이 가졌던 유대교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온 세상의 구주로 오신 예수님을 주로 믿고 영접하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요한복음 1장에서 사람의 몸을 입고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이 누구이시며, 어떤 일을 하실 것인지 7가지 핵심적인 내용을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⑴ 예수님은 처음(태초)부터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 계셨는데, 그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다(1절).
⑵ 예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다(3절, 10절).
⑶ 예수님은 참된 빛으로 세상에 오셔서 죄로 어둔 세상을 비추신다(4~5절, 9절).
⑷ 예수님은 말씀으로 계셨지만 사람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분이시다(14절).
⑸ 아무도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보진 못했지만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곧 하나님이시다(18절).
⑹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다(29절).
⑺ 예수님은 성령으로 침례를 주실 것이다(33절).
 
2장에서 예수님은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즙으로 만드는 기적을 행하십니다. 이어서 2장 후반부에서, 유월절 기간 중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하신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성전을 헐라 사흘 안에 내가 다시 그것을 일으켜 세우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었던 유대인들은 “이 성전을 짓는 데 46년 이 걸렸거늘 네가 그것을 사흘 안에 세우겠느냐?”라며 경악합니다.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의 뜻은, ‘진정한 성전’ 또는 ‘성전의 원형’은 사람이 흙과 벽돌과 나무로 지은 성전이 아니라, 죄가 없으신 하나님으로서 사람의 몸을 입고 그들 앞에 서 계신 예수님이심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렇게 유대인들의 메시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신 것입니다.  

그리고 3장에서는 예수님과 니고데모의 대화를 볼 수 있습니다. 니고데모라는 그의 이름을 보면, 출생부터 ‘금수저’ 신분을 지닌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니고데모’는, ‘승리’를 뜻하는 ‘니코스’와 ‘국가 또는 백성’을 뜻하는 ‘데모스’의 합성어로, ‘백성의 승리자’란 뜻입니다. 3장 2절을 보면, 한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가 먼저 예수님께 말을 건네면서 대화가 시작됩니다. 비록 그가 유대 종교 지도자였고 구약 율법의 선생이었지만, 예수님은 그가 아직 구원을 받지 않은 사람임을 아셨습니다. 비록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존경받는 율법 선생이지만, 구원의 ‘구’자도 모르고 있던 니고데모에게, 예수님께서 구원받으라, 즉 거듭나라고 말씀하신 이유와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구원은 일입니다(2절b).
 
니고데모는 당시의 다른 종교지도자들과는 달리 예수님께 호의적인 관심을 지닌 사람이었음에 틀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정확하게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의 의미와 목적을 알지 못하고 단순히 기적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을 그의 질문을 보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가 아직 구원받지 않은 유대 종교적인 지도자였음을 아시고 3절에서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다시 태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왕국을 볼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왕국을 볼 수 없다, 즉 천국에 들어가려면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니고데모의 질문 속에 나타난 예수님을 향한 이해와 그의 신앙은, 개인적인 믿음이 아닌 여러 사람 속에 하나인 표현으로, ‘우리’라는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서 다른 사람의 믿음이 어떠한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예수님을 향해 어떤 믿음을 지니고 있는가?’입니다. 여러분, 천국은 개별적인 믿음에 의해 들어가는 곳이지 마치 단체표를 구해 다른 사람과 함께 동시 다발적으로 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2. 구원은 하나님의 이루시는 일입니다(5~6절).
 
예수님은 그에게 거듭남의 원리와 방법을 말씀하십니다. “육에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에게서 난 것은 영이니!”라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육에게서 났다는 말씀의 의미는, 부모의 죄를 이어받고 태어난 사람들은 본질상 죄인이기 때문에 육신 자체만으로는 어떻게 해서도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한복음 6장 63절에서 “살리는 것은 영이며 육은 아무것도 유익하게 하지 못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장 5절의 말씀에서 제시된 거듭남의 두 가지 원리와 방법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야 합니다. 물은 하나님의 진리의 복음의 말씀을 말하고, 성령은 성령의 감동과 인도하심으로 태어나는 것을 말합니다(참고-롬8:13). 요한복음 16장 8절을 보면, 성령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 합니다.
 
“그분께서 오셔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꾸짖으시리라.” (요16:8)
 
그러므로 사람의 죄는 것은 물로 씻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죄인의 마음과 생각 속에 들어오셔서, 자신의 죄를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책망과 감동을 주실 때, 주 앞에 회개를 통해 죄가 용서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으로 거듭나 구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을 온 세상 사람의 구주라고 믿기보다, 나 개인의 주님이라고 믿을 때, 구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3. 구원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할 때 가능한 일입니다.
 
거듭나 구원 받으려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구주되심을 믿어야 합니다(요1:11~12). 로마서 10장 9~10절에서 바울 사도도 역시 거듭남, 즉 구원은 이렇게 받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적이나 어떤 증거를 보고 예수님을 믿기 원하시지 않으며 예수님이 말씀하신 약속, 즉 복음을 믿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원칙입니다(엡2:8~9).
 
결 론:
 
여러분 니고데모가 밤에 예수님을 찾아와 거듭남의 원리를 듣고 난 후 그는 구원을 받았을까요? 네! 니고데모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3장에선 그가 거듭났는지 결과를 기록하지 않고 있지만 요한복음 19장을 보면 그가 구원받은 사람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3장16~18절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구원받기 원하시는 여러분, 오늘 이 시간 여러분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과 영생의 자리로 초대합니다.
 
 
기도제목
  •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 달성을 위하여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이 일어나도록(전도대상자, 전도사역)
    • 담임목사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 사역자, 직원 그리고 각부서의 사역을 위하여 :
      찬양대, 오케스트라,주일학교(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바나바 사역을 위하여
    • 군 선교를 위하여
  •  
  •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의 번창을 위하여
  •  
  •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곽세인, 권명옥, 권정순, 김남진, 김민경, 김민재, 김양님, 김인환, 문주성, 민종섭, 박진호, 박하온, 서만철, 서장석, 송성섭, 신자삼목사, 오희주, 윤애경, 이성혜, 이점순, 이지원, 이지희, 이희숙, 임춘이, 최윤칠,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  
  • ◎ 암 투병 중이신 분
    • 이금호, 임춘이, 조인자
  •  
  • ◎ 임산부를 위하여
    • 고차영, 이지원, 함민순
  •  
  • ◎ 군복무중의 형제들을 위하여
    • 김태호, 백승민, 임종오, 정주현, 이더하기, 이은창, 홍기찬
  •  
  •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김예은, 김예준, 백두현 가정, 손예란, 손정렬, 이솔, 정수희, 조두현, 조지훈, 황세연, 황세희
  •  
  • ◎ 구원을 위하여
    • 고구호, 구미옥, 권병훈, 김강중, 김건중, 김남진, 김문희, 김복진, 김수정,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훈, 김일순, 김정원, 김채연, 김한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희남, 송  철, 송성섭, 송윤근, 송정오, 송해권, 양선규, 양지석, 여례연, 유양선, 이가은, 이금남, 이세림, 이수경,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재상, 임재용,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조필홍, 지윤선, 차  훈, 최상준, 최종균, 최종석, 하정호, 한형진, 황한나
  •  
  •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인천 주사랑 성서침례교회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 친교회 파송 :
      박정복(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주윤식(N국), 지미박 (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정기(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들(김정민, 이정호)을 위하여
교회소식
◉ 2020년 목표 영혼구령1,000명 (현재까지 결신자 : 10명)
 
◉ 오전 예배 참석에 대한 안내
서로의 안전을 위해, 예배를 드릴 때 성도님들 간의 거리를 두고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2부 예배(오전 11시)보다 1부 예배(오전 9시) 좌석이 보다 여유가 있으니 시간이 가능한 성도님들은 1부 예배를 드리시기를 권면합니다.
 
◉ ‘우리 목소리로 듣는 시편(우목시)’
가족 단위 및 개인으로 시편을 한편씩 녹음하여 8월 1일부터 교회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입니다. 예배당 입구에 ‘우목시 신청서’를 비치했으니, 자세한 내용은 신청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창립 65주년 성서침례교회 보이는 라디오’
‘창립 65주년 성서침례교회 보이는 라디오’를 위한 사연을 모집합니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성도님들의 구원간증 혹은 생활간증을 나누고자 합니다. 나누고픈 간증이 있다면 7월 31일(금)까지 아래 메일 주소로 간증문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메일주소 : bbcdavid@naver.com
 
◉ ‘오늘의 양식’ 말씀 홈페이지 게시 예정
8월부터 오늘의 양식 말씀을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입니다.
 
◉ 금요새벽기도회 재개
8월 6일(금)부터 금요새벽기도회가 정상적으로 시작됩니다.

◉ 교회 헌금 계좌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월간계획
성경읽기
  • 07/27 이사야 3~5장
  • 07/28 이사야 6~8장
  • 07/29 이사야 9~11장
  • 07/30 이사야 12~16장
  • 07/31 이사야 17~19장
  • 08/01 이사야 20~22장
  • 08/02 이사야 23~25장
말씀안내
예배구분 제목 본문 설교자
주일 오전 예배 “요한이 전한 복음” 요한복음 3:1~18 이충세 담임목사
수요 저녁 예배 “은나팔의 규례와 가나안 행진 시작” 민수기 10:1~23 이충세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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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이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