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85 호
2020년 09월 27일
금주의 말씀
제목 :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본문 : 이사야 41:8~14
어가는 말:
 
오늘 이 시대를 표현한다면 ‘두려움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어느 시대보다 두려움으로 가득한 상황들을 맞고 있습니다. 정복되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사업하는 사람, 가정주부, 학생,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두려움과 긴장 가운데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두려움의 문제로부터 100%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건강에 대한 두려움, 사업에 대한 두려움, 결혼과 대학 진학에 대한 두려움 등, 이런 저런 일로 우리는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본 론:
 
1. 두려움이란 무엇입니까?
 
혹자는 두려움이란 "현실처럼 보이는 공상화 된 경험"을 두려움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두려움이 주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2. 두 종류의 두려움
 
⑴ 좋은 두려움 (잠1:7, 전12:13)
- 하나님을 두려워함 = 주님을 경외함
 
⑵ 나쁜 두려움 (창3장)
- 사탄과 죄악의 결과로 생기는 두려움
 
하나님과 사람이 나눈 첫 번째 대화(dialogue)는 창세기 3장에 등장합니다. 물론 창세기 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일방적인 독백(monologue)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과 아담이 처음 나눈 대화는,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라는 하나님의 부과,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벌거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라는 아담의 대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은 하나님의 창조의 결과가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지은 결과로 생겨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경험하는 두려움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두려움은 과도한 염려와 지나친 상상으로 비롯됩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과 그 약속의 신실함에 대하여 무지하거나, 하나님을 불신하고 의심할 때 나타납니다. 사도요한은 요한일서 4장 18절에서 “사랑에는 결코 두려움이 없고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나니 이는 두려움에 고통이 있기 때문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완전하게 되지 못하였느니라.”고 말합니다.
 
3. 두려움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4.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합니까?
 
오늘 읽은 본문 이사야 41장의 말씀은 일차적으로 야곱 즉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차적으로는 오늘을 살고 있는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야곱의 생애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를 두려움에서 건지시고 보호하셨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야곱은 아버지를 속이고 형 에서가 받을 장자의 축복기도를 가로챘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았던 에서는 야곱을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그 때 야곱 어머니 리브가는 야곱을 외가로 피신을 보냅니다. 리브가는 가나안에서 신부를 구하지 말고 그곳에 가서 신부를 맞아 결혼할 것을 야곱에게 당부하며, 밧단아람 즉 하란 땅으로 그를 보냅니다. 야곱은 혼자서 먼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야곱은 한 꿈을 꾸게 되었는데, 그는 꿈에서 사다리가 하늘에 닿았고 천사들이 사다리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야곱은 그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며 그를 지켜주실 것이라는 약속을 받습니다. 야곱은 아침에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기둥으로 세우고, 그곳에 기름을 부으며, 그곳의 이름을 ‘벧엘(하나님의 집)’이라고 지었습니다. 야곱이 아침에 일어나 스스로 고백한 말이 있었습니다. 그 말이 무엇입니까?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이곳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곳은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창28:17)
 
야곱은 도피자 신세가 되어 외가로 피신하는 중이었습니다. 그 때 모든 여정 가운데 야곱을 지켜주시며, 부모의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그를 떠나지 않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들은 야곱은 자신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 두렵게 느껴집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야곱은 두 가지 두려움을 모두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는 에서의 진노와 추격으로 인해 자신의 목숨을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이고, 다른 하나는 이 모든 과정을 다 보고 계시고 알고 계시며 야곱의 미래까지도 알고 지켜주시겠다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과 경외입니다. 그렇게 야곱은 외가 밧단아람에 도착하여 그의 피난생활을 시작합니다. 동시에 첫 눈에 반한 라헬과 사랑을 나누며 험한 광야에서 목동으로 20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20년 전 벧엘에서 야곱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신실하게 지켜주셨습니다. 그 약속에 따라 홀홀단신 혼자 밧단아람으로 떠났던 야곱은 이제 부인들 자식들과 함께, 수많은 가축 떼를 몰고 부자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야곱에겐 넘어야 할 또 다른 큰 산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0년 전 형 에서가 받은 복을 가로챈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 앞에서 큰 두려움을 갖게 된 것입니다. 20년간 복수의 칼을 갈아온 에서가 400명의 남자들을 데리고 온다고 하니, 야곱은 자신의 부인들과 아들들 딸의 안전은 물론 20년간 모은 재산이 순식간에 날아가 버릴 것을 생각할 때,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야곱의 인생 가운데 넘어야 할 또 하나의 두려움은 무엇입니까? 창세기 34장의 디나의 사건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고 뜻하지 않았던 이 사건으로 인해 야곱은 매우 큰 두려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벧엘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셨고, 이를 통해 야곱은 다시 위기에서 구출을 받습니다. 세겜 마을의 남자들이 모두 몰살을 당하고 부녀들이 포로로 잡혀갔을 때, 그 소식은 금새 이웃 마을로 꼬리를 물고 전달이 되었을 것이고, 세겜과 하몰과 이웃했던 부족들은 매우 분노하여 야곱 일가를 공격하려고 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20년 전 벧엘에서 꿈속에 나타나 야곱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어떻게 지켜주고 계십니까? 

“그들이 이동할 때에 그들의 사방도시들 위에 하나님의 두려움이 임하므로 그들이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지 못하였더라.” (창35:5)
 
이렇게 하나님께서 야곱의 가족들을 지켜주심으로 벧엘에서 하신 주님의 약속이 성취되었습니다.
 
결 론 :
 
본문 10절 말씀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두려움에서 건져주시고, 함께 하시며,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야곱의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신 저와 여러분의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믿으십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어떤 두려움과 절망과 근심 가운데서도 환경과 문제보다 더 위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과 그분의 신실하심을 의지하고 신뢰할 때, 어떤 두려움도 극복할 수 있음을 확신하며, 두려움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딤후1:7, 롬 8:31, 시56:3~4).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 달성을 위하여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이 일어나도록(전도대상자, 전도사역)
- 담임목사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 사역자, 직원 그리고 각부서의 사역을 위하여: 찬양대, 오케스트라, 주일학교(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바나바 사역을 위하여
- 군 선교를 위하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의 번창을 위하여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오희주, 박진호,윤애경,김양님,송성섭,최윤칠,민종섭,권명욱, 이성혜, 김남진,서만철,이지희,권정순,신자삼,곽세인,김민경,김민재, 이점순, 하봉순,한태운,홍제범,김인환,이지원,서장석,박하온, 이희숙, 이만형, 황용수
◎ 암 투병 중이신 분 - 조인자, 이금호, 임춘이
◎ 임산부를 위하여 – 이지원, 함민순
◎ 군복무중의 형제들을 위하여
- 백승민, 정주현, 김태호, 이더하기, 이은창, 홍기찬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조두현, 이솔, 김예준, 김예은, 백두현 가정, 조지훈
◎ 구원을 위하여 :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이세림, 조필홍,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김채연, 차 훈, 임향림, 김복진,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최상준,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송정오, 송성섭, 양지석,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한기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인천 주사랑 성서침례교회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 친교회 파송 : 박정복(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주윤식(N국), 지미박(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정기(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들(김정민, 이정호, 김기영, 이유진)을 위하여
교회소식
◉ 2020년 목표 영혼구령1,000명 (현재까지 결신자 : 22명)

◉ 교회예배안내
10월 11일(일)부터 주일 1부 예배(오전 9시)와 2부 예배(오전 11시)를 드립니다. 10월간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예배는 계속해서 비대면 예배로 드립니다. 주일학교 예배는 매 주일 오전 7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됩니다.
 
◉ “우리 목소리로 듣는 시편(우목시)”과 “오늘의 양식”
가족 단위 및 개인으로 시편을 한편씩 녹음하여 교회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오늘의 양식 말씀을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습니다. 시편 말씀을 듣고 묵상한 내용들, 오늘의 양식을 듣고 깨닫거나 느낀 바들을 댓글로 나누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성도동정
- 홍준호 집사, 고차영 자매 가정에 하나님께서 쌍둥이 자매를 허락하셨습니다. 산모의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황용수 부형님이 진폐증으로 위중하십니다. 부형님과 부형님 가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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