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88 호
2020년 10월 18일
금주의 말씀
제목 : “끈기 있게 주를 기다립시다!”
본문 : 시편 40:1~17 (구약 715쪽)
들어가는 말:
 
모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겐 공통적이고 궁극적인 기다림이 있습니다. 부정과 부패가 다시없고 시기와 질투가 없는 세상,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을 친히 다스리시는 천년왕국의 시대가 이 세상에 도래하는 것입니다. 그 때까지 믿음의 경주를 힘차게 달려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를 포함해서 우리 삶에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들 가운데서 소망 가운데 주님의 도우심을 끈기 있게 바라는 ‘기다림’에 대한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오늘 읽은 성경 본문 시 40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1~2절을 보면 다윗은 매우 위험하고 곤란한 지경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도움을 구하며 기다리고 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 40편에는 다윗이 언제 어떤 환경에서 이 시를 썼는지를 알 수 있는 자세한 설명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고 우리가 확신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극한 어려움과 위험한 일을 만났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 도움을 구하며 끈기 있게 기다리면, 자비하시고 능력 많으신 주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져 주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본 론:
 
그러면 다윗은 어떤 자세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구원하심을 끈기 있게 기다리고 있는지, 본문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릴 때에 감나무 밑에서 입 벌리고 감이 떨어지기만을 맹목적으로 막연히 기다린 것이 아닙니다. 그는 구체적이고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모습을 지니고 참을성 있게 하나님을 기다렸습니다.
 
1.               하면서 하나님을 기다렸습니다(1).
 
“주께서 내게 귀를 기울이사 내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시40:1)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자신의 기도를 하나님이 귀를 기울여 듣고 계심을 믿고 확신하였습니다. 1절과 마지막 절인 17절은 ‘수미 쌍관법’ 구조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다윗의 시는 처음과 마지막이 일치하고 있습니다(1절, 17절). 하나님은 성경에서 우리에게 고난과 역경의 때를 맞이할 때 하나님께 부르짖고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고난의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50:15)
 
하나님은 고난의 날에 나를 부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 ‘S.O.S’를 보내는 것입니다. 즉 “Save our souls!”, “우리 영혼을 살려주십시오!”라고 긴급히 주께 소리쳐 외치는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나를 부르라. 그리하면 내가 네게 응답하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능력 있는 일들을 네게 보이리라.” (렘33:3)
 
그래서 바울 사도도 같은 맥락에서 “소망 중에 기뻐하고 환난 중에 인내하며 늘 절박하게 기도하고”라고 말하였습니다(롬12:12).

2. 주님을                하며 겸손히 기다렸습니다(4).
 
성경에서 말하는 복은 세상적인 기준에서 생각하고 말하는 복과 차원이 다릅니다. 다윗은 어떤 사람을 복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주를 신뢰하고 겸손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다윗은 그래서 시27편에서 하나님을 향한 그의 신뢰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이 살고 있는 곳은 산 자들의 땅입니다. 왜입니까?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인 우리와 함께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에서 살든지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선 곳이 거룩한 땅이며 산 자들의 땅 인줄 믿으시고 감사하면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도우실 때까지 주님을 신뢰하며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3. 주의 뜻을                  기다렸습니다(6~8).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마음으로의 순종이 없는 형식적인 제사(예배)나 제물(헌금)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주일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형식적이라면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지 않으십니다. 다윗은 6절에서 무엇을 고백하고 있습니까?
 
“희생물과 헌물은 주께서 원치 아니하셨나이다. 내 귀를 주께서 여셨고 번제 헌물과 죄 헌물은 주께서 요구하지 아니하셨나이다.” (시40:6, 참고. 호6:6).
 
“주께서는 희생물을 원치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것을 드렸으리이다. 주께서는 번제 헌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희생물은 상한 영이라. 오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시51:16~17)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한다면, 오늘처럼 바쁜 시대를 살아갈지라도, 주일날 예배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예배는 우리의 시간을 드리는 순종입니다. 또 정성으로 준비해서 드리는 헌금은 하나님을 향한 물질의 순종입니다. 그렇게 우리의 마음과 정성과 사랑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주일날은 성도들이 다 함께 모여 주님을 예배하는 날입니다. 주일날 주님 앞에 나와서 예배하는 것보다 어떤 일이 여러분에게 더 중요합니까?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보다 무엇이 여러분에게 우선순위에 있는지 여러분 마음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보물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있다는 말처럼, 우리 마음은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좇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의 삶을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에 두지 않고,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기를 힘썼습니다.
 
“그때에 내가 말하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오나이다.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이 있나이다. 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기뻐하오니 참으로 주의 법이 내 마음속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시40:7~8)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이 있나이다.”라는 이 말씀은 신약에 메시아로 오실 예수님을 가리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다윗은 ‘두루마리’ 즉 성경을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그 말씀을 행하기를 힘썼던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진실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원하는 모습은 어떠해야 합니까? 다윗이 고백한 것과 같이 주의 뜻 행하기를 기뻐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을 가리켜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항상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며, 그분을 높이고 찬양하며, 주의 뜻을 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결 론 :
 
하나님은 지금까지 온 세상에 당신의 거룩하고 선하신 뜻을 때에 따라 적절하게 이루어 오셨고 지금도 이루어 가고 계시며 앞으로 이루어 가시며 완성하실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 개개인의 간절한 소망과 기도에도, 신실하신 하나님은 자신의 선하시고 거룩한 뜻을 반드시 응답하여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성도는 ‘산 자들의 땅’에서 살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때까지 낙심하지 말고 끈기 있게 소망 가운데 기다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 달성을 위하여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이 일어나도록(전도대상자, 전도사역)
- 담임목사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 사역자, 직원 그리고 각부서의 사역을 위하여: 찬양대, 오케스트라, 주일학교(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바나바 사역을 위하여
- 군 선교를 위하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 받은 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의 번창을 위하여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오희주, 박진호,윤애경,김양님,송성섭,민종섭,권명욱, 이성혜, 김남진,서만철,이지희,권정순, 신자삼,곽세인,김민경,김민재, 이점순, 하봉순,한태운,홍제범,김인환, 이지원,서장석,박하온, 이희숙, 이만형, 김지은
◎ 암 투병 중이신 분 - 조인자, 이금호, 임춘이
◎ 임산부를 위하여 – 이지원, 함민순, 이은지
◎ 군복무중의 형제들을 위하여
- 백승민, 정주현, 김태호, 이더하기, 이은창, 홍기찬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조두현, 이솔, 김예준, 김예은, 백두현 가정
◎ 구원을 위하여 :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이세림, 조필홍,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김채연, 차 훈, 임향림, 김복진,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최상준,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송정오, 송성섭, 양지석,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한기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인천 주사랑 성서침례교회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 김연규(미얀마), 박점득(일본)
- 친교회 파송 : 박정복(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몽골), 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주윤식(N국), 지미박(일본),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김정기(멕시코)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들(김정민, 이정호, 김기영, 이유진)을 위하여
교회소식
◉ 2020년 목표 영혼구령1,000명 (현재까지 결신자 : 22명)

◉ 교회예배 안내
주일1부예배(오전 9시)와 주일2부예배(오전 11시)를 드립니다. 10월간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예배는 계속해서 비대면 예배로 드립니다. 주일학교 예배는 매 주일 오전 7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됩니다.
 
◉ “우리 목소리로 듣는 시편(우목시)”과 “오늘의 양식”
가족 단위 및 개인으로 시편을 한편씩 녹음하여 교회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오늘의 양식 말씀을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습니다. 시편 말씀을 듣고 묵상한 내용들, 오늘의 양식을 듣고 깨닫거나 느낀 바들을 댓글로 나누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전국 목회자 친교회 (주제: 포스트코로나, 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
10월 19일(월)~22일(목), 한국성서침례교회 전국 목회자 친교회가 강동성서침례교회 초청으로 ‘양평블룸비스타’에서 있습니다. 복되고 도전이 되는 친교회가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 성도 동정
10월 8일(목), 故 정치구 성도(김지은 자매 남편)께서 소천 받으셨고 지난주일에 장례를 끝마쳤습니다.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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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 예배 “끈기 있게 주를 기다립시다.” 시편 40:1~17 이충세 담임목사
수요 저녁 예배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 누가복음 11:9~13 곽인재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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