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19 호
2023년 04월 23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출구는 있습니다! (There is an exit!)”
본문 : 고린도전서 10:1~14 (신약 256쪽)
들어가는 말 :
 
오늘 본문은 사람이 어떤 문제로 인하여 넘어질 때 피할 길, 즉 출구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사람들이 당하는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며 그 문제로부터 넘어지지 않는 원리는 또 무엇인지 살펴보기 원합니다. 그리고 설령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문제들로부터 넘어졌다 할지라도 다시 일어서서 탈출해 나갈 수 있는 출구가 있음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본론 :
 
1. 넘어짐의 본보기는 누구이며 그 원인은 무엇입니까(5~11절)?
오늘 본문이 말하는 본보기는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노예 생활로부터 구출받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1~2절 말씀처럼 이집트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몰살시키려고 추격해 올 때 하나님은 홍해를 열어 저들로 하여금 바다를 마른 땅처럼 건너 피할 수 있도록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3~4절은 저들이 영적 음식을 먹었고 영적 음료를 마셨다고 말씀합니다. 그것은 하늘에서 내린 만나와 반석에서 솟아 나온 물을 말합니다.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은 거친 광야의 열악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5절은 하나님께서 저들 중의 많은 사람들을 매우 기뻐하지 아니하셔서 그들이 광야에서 죽게 되었는데 그것이 우리에게 본보기가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넘어진 원인’이 무엇입니까? 주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그들의 지도자 모세를 향하여 원망과 불평을 쏟아 낸 것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그러한 탐심과 우상 숭배와 불평의 죄로 인해 이스라엘의 구세대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모두 죽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못된 본보기가 되었던 원인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리의 본보기가 된 실제적인 사례들은 6~10절까지 나타나 있습니다.
 
6절, “악한 것들을 탐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7절, “그들 중의 어떤 자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자가 되지 말라.”
8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9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10절, “너희는 그들과 같이 불평하지 말라.”
 
바울 사도는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의 죄들을 본보기로 들어 1차적으로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더 나아가서는 말세를 살고 있는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11절).
 
2. 넘어짐에 있어 예외인 사람이 있습니까(11~12절)?
사람은 누구나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은 이런저런 일들로 유혹에 넘어집니다. 성도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 바울은 “스스로 서 있는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 할지니라.”라고 경고합니다(12절).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그들의 복음에 대한 지식과 생활에 흠이 없다고 확신하는 자만에 치우쳐 있었습니다. 자신들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고 깨끗함을 입었기 때문에 당시 그리스 신전에 만연했던 우상의 제사에 참석하고 그 제물을 먹어도 아무런 해가 없다고 생각하는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자들에게 바울은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선택된 민족이며 하나님께서 자신들과 함께하시기 때문에 결코 이방의 침략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던 적이 있습니다(겔12:22). 그러나 하나님은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을 심판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남북왕조를 징계하시고 심판하셔서 멸망시키셨습니다. 이처럼 탐심과 우상숭배와 음행과 그리스도를 시험하거나 불평 가운데 살게 될 때,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넘어진다’는 의미는 죄를 짓는 것을 말하지만 또 다른 차원에서 마음의 기쁨을 상실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쁨을 상실하니 평안도 사라지고, 감사도 없고, 삶도 고달프게 됩니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절망적이고 소망이 없는 각박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넘어지는 일들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넘어질 때 나타나는 결과는 스트레스와 의욕상실과 같은 것들인데, 이것이 심해지면 정신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국 대인기피증이나 공황장애나 조울증 같은 현상으로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학생들을 공부가 힘들고 학교에 가고 싶지 않습니다. 직장인들은 일에 대한 의욕도 삶에 대한 의욕도 없어집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13절에서 바울 사도는 ‘시험’이란 문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 가운데 누군가 위와 같은 상황 가운데 있거나 시험 가운데 있다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문제의 출구는 있는 것입니까?
 
3. ‘넘어졌을 때’ 피할 길이 있음을 확신해야 합니다(13절).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시험 외에는 너희가 어떤 시험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하나님은 신실하사 너희가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시험 당하는 것을 너희에게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또한 그 시험과 함께 피할 길을 내사 너희가 능히 그것을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10:13)
 
위의 한구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시험이란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있는 공통적인 것입니다.
이 ‘시험’은 유혹(Temptation)과 시련(Test 또는 Trial), 둘 다를 포함합니다. 그러므로 시험을 당할 때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어려운 시험이 찾아왔는가?”라고 부정적으로 반응하며 하나님을 향해 또는 환경과 여건에 대하여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야고보는 시험에 관하여 야고보서 1장 12~15절에서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② 하나님은 성도들이 감당하지 못할 시험은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시험이나 시련이라고 생각되는 일들을 만나면 누구나 힘이 듭니다. 시험과 시련을 만날 때 즐거운 사람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이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의심하지 말고 불안해하지 말며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③ 시험을 당할 때, 하나님은 출구를 예비하셔서 감당하게 하십니다.
시험과 시련을 당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묵상하며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과 같이 내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은 허락하지 않으시는 나의 아버지이시다.” 또는 “하나님은 내가 감당하지 못할 것이면 허락하지 않고 피해가게 하실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생각과 자세로 문제를 직시하고 당면해야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현실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기도하며 믿음으로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믿으십시오(13절). 우리 주님은 시험 당하는 것을 허락지 않으시고, 시험을 당할 때 피할 길을 내어 주셔서 능히 우리로 감당하게 하십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시험에 들어 넘어지는 것입니까?
그것은 자기 자신의 욕심에 이끌려 유혹을 받아 시험을 받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1장 15절은 욕심은 죄를 낳고 죄는 사망을 낳는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시험에 넘어져 지지 않으려면 욕심, 즉 탐심을 버려야 합니다. 성경에서 탐심은 우상 숭배라고 말씀하십니다. 골로새서 3장 5절은 “그러므로 땅에 있는 너희 지체들을 죽이라. 그것들은 음행과 부정함과 무절제한 애정과 악한 욕정과 탐욕이니 탐욕은 우상 숭배니라.”고 말씀합니다. 탐심은 끝없는 욕망과 욕심을 가져오지만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본론 :
 
오늘 본문은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에 관한 역사적 사건을 거울삼아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육, 모두 구원을 받았지만 불평과 원망과 탐심 그리고 우상숭배로 인하여 결국 하나님의 진노와 징계 가운데 광야에서 멸망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는 과거에 한 사건으로 그치고 만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본보기가 되어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여정에서 현실의 고난과 힘든 생활을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신실하심을 부정하는 죄입니다. 그리고 고난 중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좋으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피할 길을 예비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꼭 기억하며 삶 가운데 시험을 당할 때에 다시 일어서서 회복할 수 있는 출구가 있음을 확신해야 합니다. 그렇게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감사함으로 믿음과 기도로 능히 견뎌 일어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집사님, 사역자,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개척교회 : 주사랑 성서침례교회(시흥) 김재한 목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정기/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 : 김기영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지도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김남진,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차 훈, 김채연, 임향림,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정남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진호, 윤애경, 김양님, 민종섭, 이성혜, 서만철, 권정순, 신자삼, 곽세인, 김민경, 김민재,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서장석, 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정점복, 김명화, 김택구, 권중희, 권기덕, 최학민, 오녹순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홍진기
◎ 임산부들을 위하여 – 조현경, 차누리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문현준, 조두현, 이현준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 가정, 이솔, 백두현 가정, 김세민, 김세영, 조지훈, 황세희, 김예은, 황세연, 김윤이, 김시언, 최주열, 전미라, 최동호, 최가영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3년 영혼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212명)
- 결신자 : 4명
 
◉ 주일 예배 시간 변경 안내
5월 7일(주일)부터 주일예배 시간이 종전과 같이 변경됩니다.
• 오전1부예배 - 오전 9시
• 오전2부예배 및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예배 - 오전 11시
• 오후예배 및 청년부 예배 - 오후 2시 30분
 
◉ 주사랑성서침례교회 독립예배
오늘 오후 5시, 주사랑성서침례교회 독립예배가 있습니다.
 
◉ 4월 가족사진 촬영
4월부터 가족사진 촬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촬영을 원하시는 가정은 예배당 입구에 비치된 신청서에 성함을 기록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까지만 신청을 받겠습니다.
 
◉ 4월 30일 예배안내
4월 30일 주일예배에는 미국 앨라배마주 등대침례교회에서 사역하는 김한길 목사님이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 구령전도모임
4월 29일(토) 오후 1시 30분, 구령 전도모임이 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 식당청소
4월 5월 6월 7월 8월
감람회 청년부 생명나무회 종려회 백향목회
 
 
월간계획
성경읽기
  • 04/24 역대하 7장 ~ 9장
  • 04/25 역대하 10장 ~ 12장
  • 04/26 역대하 13장 ~ 15장
  • 04/27 역대하 16장 ~ 18장
  • 04/28 역대하 19장 ~ 21장
  • 04/29 역대하 22장 ~ 24장
  • 04/30 역대하 25장 ~ 29장
말씀안내
예배구분 제목 본문 설교자
주일 오전 예배 “출구는 있습니다!(There is an exit!)” 고린도전서 10:1~14 이충세 담임목사
주일 오후 예배 “가룟유다가 화를 당한 이유” 누가복음 22:22 곽인재 목사
수요 저녁 예배 “침례자 요한” 요한복음 1:6~8, 3:30 이충세 담임목사
예배안내
facebook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91-16
02-2292-4345
담임목사 이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