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38 호
2023년 09월 03일
금주의 말씀
제목 : “믿음이 주는 축복”
본문 : 로마서 5:1~4 (신약 230쪽)
들어가는 말 :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건강, 사업, 취업, 결혼, 진로, 그리고 가족과 자녀의 문제로 걱정과 근심 가운데 불안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삶의 문제들은 비단 우리 모두의 삶의 단면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은 믿음이 주는 축복이 무엇인지 살펴볼 때, 우리 삶 속에서 경험하는 모든 어려움과 근심과 걱정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평안과 기쁨 가운데 나아가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놀라운 축복입니다. 주님께서 믿음을 통하여 주시는 5가지 복을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
 
⑴ 죄 사함과 구원의 복 (엡2:8~9, 벧전1:9)
 
성경은 사람은 어떤 행위나 노력으로도 자신의 죄를 용서받을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서만 죄를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1절에서 믿음으로 의롭게, 깨끗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렇게 의로워진 결과는 하나님과 화목 또는 화평을 누리는 것입니다(We have peace with God).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들을 위하여 세상에 오셔서 자신의 생명을 십자가에 내어 주사 못 박히시고 피 흘려 죽으심으로 죄의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하나님 앞에 죄들을 용서받고 의로워지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라고 말합니다. 그 결과로 죄인 된 우리가 은혜 안에 믿음으로 들어감을 얻게 되어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을 기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너희가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받았나니 그것은 너희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니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것은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엡2:8~9)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은 죄를 용서받고 의로운 사람이 되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구원의 선물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이 믿음에 관하여 베드로 사도는 말하기를 “이는 너희가 너희 믿음의 결말 곧 너희 혼의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라.”라고 하였습니다(벧전1:9).
 
⑵ 하나님의 보상을 받는 복 (히11:6)
 
상을 받는 일은 기쁘고 즐거운 일입니다. 그러나 상은 아무나 받지 못합니다. 선물은 공짜로 그냥 받는 것이지만 상은 자격이 되어야 받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십니다. 상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물질적인 복, 건강의 복, 사업 성공의 복, 승진이나 결혼의 복, 자녀와 부모의 복 등 여러 종류의 복이 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로서 나의 노력이나 수고로 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상도 믿음으로 받지만, 구원의 선물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상은 거저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나니 그분께 가는 자는 반드시 그분께서 계시는 것과 또 그분께서 부지런히 자신을 찾는 자들에게 보상해 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하느니라.” (히11:6)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보상해 주시는 분’이고 말하고 있는데 그 의미는 ‘임금을 지불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믿음을 크게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보상해 주시는 분입니다.

“영이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위 없는 믿음도 죽었느니라.” (약2:26)
 
구원받은 이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믿음을 가지고 살고 있다면 이제 그 믿음이 실제의 여러분의 생각과 삶의 현장 속에 일하여 열매를 맺게 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 기뻐하시며 보상해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것입니다. 믿음이 연약해지면 두려움과 불안, 근심과 걱정과 같은 것들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결과입니다(마14:31). 무엇이 여러분을 불안하고 두렵고 근심케 만들고 있습니까? 믿음으로 살아간다면 문제들로부터 극복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도우심과 일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⑶ 성숙한 인격과 성품을 지니는 복 (롬3:3)
 
환난 중에 인내하며 기뻐하는 것 어려운 일입니다. 바울 사도는 본문 3절에서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는 환난도 기뻐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환난 가운데 인내하며 그것을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천국의 약속이 보장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환난은 단련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인내력을 키워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체험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구절에서 ‘체험’을 단순하게 ‘경험(experience)’으로 번역하였습니다. 그러나 헬라어 원어는 ‘도키메(δοκιμή)’라고 하여 ‘인정받은 자질’을 의미하는 ‘품성’이나 ‘인격’을 뜻합니다. 어떤 영어 성경은 ‘체험’을 ‘character’로 번역했는데, 이는 성숙한 성품을 말합니다(참조-고후8:1~2). 진정으로 구원받아 성령님을 마음에 모시고 말씀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사는 성도는 환난 가운데서도 인내하는 삶을 살면서 ‘도키메’ 즉, 인정받은 자질로서 놀라운 인품과 인격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환난 중에 인내하며 기뻐하는 저력은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 즉 빚어진 인품입니다. 이런 굳센 믿음의 복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어려서부터 우리의 자녀들과 다음 세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되어 빚어진 성품을 지닌 사람으로 키워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사 여러분의 책임이 너무 중요합니다. 모든 교사 분들에게 기도하며 사명을 감당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⑷ 세상을 이겨내는 복 (요일5:4)
 
성경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을 ‘이긴 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요일5:4, 계2:17, 계2:26, 계3:21, 계21:7). 그리스도인들은 사탄 마귀를 이긴 자입니다. 또한 죄와 심판을 이긴 자들입니다.
 
“무엇이든 하나님에게서 난 것은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곧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5:4)
 
여러분 가운데 혹시 세상이 두려우신 분이 계신가요? 사람들을 대하기가 두려우신 분이 있으신가요? 이 시대에는 광장공포증이나 대인공포증으로 시달림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유사한 문제로 요즘 많은 젊은이들과 유명 인사들이 공황장애로 치료받고 있습니다. 혹시 그런 증세로 고생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곧 우리의 믿음이니라.”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회복하는 은혜와 복이 있으시길 소원합니다.
 
⑸ 사탄의 시험을 막아낼 수 있는는 복 (엡6:16)
 
사탄은 잠시 이 세상의 공중 권세를 잡은 자로 세상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정신을 차리라. 깨어 있으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믿음에 굳게 서서 그를 대적하라.”고 경고의 말씀을 주고 계십니다(벧전5:8~9).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의 방패를 굳게 잡을 때 그의 불화살 공격을 끌 수가 있는 것입니다(엡6:16). 이 두 구절은 사탄을 대적하기 위한 수비와 공격의 성경적 방법과 원리를 말씀한 구절입니다. 사탄은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사탄의 불화살 공격과 유혹을 막아내는 것이 바로 믿음의 방패입니다. 오늘도 저와 여러분의 손에는 마귀의 공격을 막아낼 믿음의 방패를 굳게 들려 있습니까? 원수를 이기는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결론 :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진정한 축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세에 세상에서 믿는 자를 보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른 믿음은 올바른 진리의 말씀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금보다 더 귀한 믿음을 주셔서 험한 이 세상을 능히 물리칠 능력을 허락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성도는 궁극적으로 어떤 환난도 승리할 것을 믿고 확신합시다. 주님이 주시는 복된 믿음을 굳게 붙들고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다시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믿음으로 주와 동행하며 승리하는 복을 누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김파울(필리핀),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정기/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신학생 : 김기영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차 훈, 김채연, 임향림,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정남, 손영필, 손유진, 손희준, 홍하근, 송준자, 김승철, 김재화
◎ 코로나로 생업과 사업이 힘든 성도들을 위하여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진호, 윤애경, 민종섭, 이성혜, 서만철, 권정순, 신자삼, 곽세인, 김민경, 김민재,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서장석, 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김명화, 김택구, 권중희, 권기덕, 오녹순, 황명순
◎ 암투병 중이신 분 –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홍진기
◎ 임산부들을 위하여 – 김주희
◎ 군복무 중의 형제들 위하여
- 이현준, 김학준, 임승빈
◎ 해외성도들을 위하여
- 정수희, 김도현가정, 이솔, 백두현가정, 김세민, 김세영, 황명옥, 조지훈, 조수아, 황세희, 김예준, 황세연, 김윤이, 김시언, 최주열가정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3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363명)
 
◉ 미얀마 선교여행
미얀마 선교여행이 9월 13일(수)~21일(목)까지 있습니다. 오가는 여정의 안전과 사역의 풍성한 열매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3040 부부모임
9월 9일(토) 오후 2시, 중고등부실에서 ‘3040 부부모임’이 있습니다.
 
◉ 교회 시설 사용 안내
예배당 안에 음료 반입을 금지합니다. 아울러 교회 내 공간 사용하신 후에는 기물들을 원위치해 주시고, 모든 전기시설 사용 후에는 전원을 꺼 주시기 바랍니다.
 
◉ 창립 70주년 교회 역사 자료 수집
창립 70주년 교회 역사 편찬을 위한 자료를 수집합니다. 1950~1980년대 사이의 사진 자료 또는 문서 자료를 가지고 계신 성도분들은 교회 측에 해당 자료를 제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식당청소
9월 10월 11월 12월 1월
감람회 청년회 생명나무 종려회 백향목회
 
 
월간계획
성경읽기
  • 09/04 에스겔 9장 ~ 11장
  • 09/05 에스겔 12장 ~ 14장
  • 09/06 에스겔 15장 ~ 17장
  • 09/07 예스겔 18장 ~ 20장
  • 09/08 에스겔 21장 ~ 23장
  • 09/09 에스겔 24장 ~ 26장
  • 09/10 에스겔 27장 ~ 31장
말씀안내
예배구분 제목 본문 설교자
주일 오전 예배 “믿음이 주는 축복” 로마서 5:1~4 이충세 담임목사
주일 오후 예배 “아도나이” 창세기 15:1~17 김정민 전도사
수요 저녁 예배 “빌레몬” 빌레몬서 1:1~3 이충세 담임목사
예배안내
facebook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91-16
02-2292-4345
담임목사 이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