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75 호
2024년 05월 19일
금주의 말씀
제목 : ‘부부 행복의 ABC’
본문 : 에베소서 5:22~33 (신약 294쪽)
들어가는 말 :
 
대부분의 가정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전자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제품마다 매뉴얼이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제품이든지 처음 사용할 때는 매뉴얼에 따라 사용할 때 그 제품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오래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정과 부부생활도 동일합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최고의 안식과 평안을 누리는 복된 장소입니다. 가정의 근본이 되는 부부의 행복 매뉴얼이란 것이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 말씀안에 주님께서 말씀하신 가정의 원칙 또는 부부간의 원칙이 ‘결혼과 가정을 위한 매뉴얼’입니다. 행복한 부부가 되기위해 성경 적인 세 가지 원리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론 :
 
1. Authority : 권위
부부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결혼을 설계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정하신 결혼원칙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본문의 21절은 하나님께서 결혼한 모든 남녀 부부에게 주시는 행복한 가정의 첫 번째 원리인 권위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서로에게 복종하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신약성경과 기독교는 남녀 차별을 두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한 남편과 아내 두 사람 사이에는 권위의 순서와 질서가 있습니다. 이 질서는 개인의 능력이나 사회적인 신분, 나아가서 경제적인 수입의 많고 적음에 따라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 나이도 관계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부부 사이에 남편이 아내의 머리이기에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원칙을 정하셨습니다. 한 나라를 통치하고 다스리는 왕이 둘 이 있을 수 없듯이 주께서 세우신 가정에도 한 사람의 리더가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복종해야 하는지 24절에서 연이어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하듯 아내들도 모든 일에서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복종’이란 단어는 성경의 원문의 의미는 ‘아래에 두다’라는 뜻입니다. 아내는 남편의 리더쉽 ‘아래에 자신을 두라’는 의미입니다. 성도들이 교회의 머리 되시는 그리스도께 복종하듯 아내들은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유대인 방식도 아니며 당시의 로마제국의 방식도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교회에 속한 성도들의 가정에 특히 부부 사이에 세우신 기독교의 가정과 부부 간의 질서적인 원리입니다. 아내들이 자기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는 이유 두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창조의 원리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머리는 이성과 지혜가 담긴 곳이며 몸의 여러 기관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뛰어난 기관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남자에게 다스리는 권세 또는 지도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하와의 타락 때문입니다.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음으로 하나님께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 징계의 결과는 “너의 열망이 네 남편에게 있겠고 그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고 창3:16에서 말씀하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2. Bible : 성경
행복한 부부의 두 번째 원리는 B, 즉, 성경 말씀에 따라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하나님의 말씀들 가운데 최고봉으로 손꼽는 말씀은 단연 마태복음5장~7장의 ‘산상보훈’입니다. 산상보훈은 ‘산상설교’라고 해서 영어로 ‘Sermon on the Mount’ 라고 합니다. 

산상보훈은 주옥 같은 주님이 친히 가르쳐 주신 말씀, 108구절입니다. 불교에서는 사람의 감각기관에서 비롯되는 모든 고민들이 108번뇌라고 합니다. 그 번뇌를 벗어버리고자 애쓰고 노력하는 것을 불교용어로 해탈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본래 죄성이 있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의 노력과 수행으로는 감각기관에서 비롯되는 번뇌로부터 해탈할 수 없습니다. 성경적 표현으로 말하면 ‘자력구원’ 또는 ‘행위구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자신의 노력과 행위로 죄의 문제 번민의 문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증거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죄를 회개하고 주님을 구주로 믿어 거듭나면 평안과 기쁨과 감사함 가운데 승리의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산상수훈은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에게 주신 천국시민의 헌장과도 같은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의 결론으로 요약하신 말씀은 7장24~27까지입니다.
성도 여러분, 가정의 근간은 부부 두 사람, 자녀들의 아버지 어머니 두 사람의 사랑과 존중에서 시작됩니다. 자녀들에게 부모가 전부입니다. 가정은 많은 돈으로나, 세상의 권력과 명예로 절대로 세워질 수 없습니다. 먼저 부부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고 신뢰와 존중이 있을 때 그 가정이 평안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이 제시하는 삶의 형통과 복의 원리는 시대와 장소와 문화와 민족을 구별하지 않고 4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말씀을 붙들고 확신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3. Commitment : 서약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하나님 앞과 양가부모님 그리고 친인척과 친구들 앞에서 한 평생 함께 부부로 살겠다는 약속에 의해 시작됩니다. 결혼한 부부가 나이들면 정으로 산다고 말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결혼은 결국 하나님 앞에 서약한 것을 지켜내면서 살아가는 것이 맞습니다. 부부간의 서약을 끝까지 지켜 나가고자 애쓰는 부부는 결혼생활 가운데 발생 되어지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극복하게 됩니다.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결혼 서약을 맺었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한 몸 된 가정의 주는 남편도 아내도 아니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부부가 믿음 안에서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며 주님을 경외하게 되면 두 사람의 사이도 가까워집니다. 결혼은 사랑도 있어야 하지만 자신의 배우자에게 한 서약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부부 관계는 처음에 사랑으로 시작됩니다. 점차 서약에 의해서 두 사람의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행복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입니다.
 
결론:
 
결혼은 사랑과 서약이라는 평행선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배우자가 지녔던 미모와 매력이 사라지면서 사랑도 식어질 수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외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결혼 서약한 것을 잊지 않고 나와 함께 오랜 세월 동안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나의 남편과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존중이 결혼을 지켜주는 비결이며 기쁨과 행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결혼식이 결혼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혼식은 하나의 예식이고 진짜 결혼생활은 부부 간에 다짐하고 약속한 서약을 의지적으로 지켜 행하는 것이 진정한 결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행복한 부부의 원리 세 가지, ABC를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결혼과 가정에는 권위, 성경말씀, 그리고 서약, 세 가지 기초 위에 만들어 갈 때 여러분에게 허락하신 결혼과 가정은 더 아름답고 소중하고, 풍성하게 유지될 것을 믿고 확신합니다.
 

<전도회 월례회 말씀 묵상과 적용>
 
오늘 설교, ‘부부 행복의 ABC’를 생각하며 나의 결혼생활에 적용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나눠봅시다.
 
1) 나는 올 해 결혼 몇 년 차인가? 나는 결혼할 때 배우자에게 어떤 서약을 했는지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해 봅시다. 그리고 그 서약은 지금 어느정도 지켜가고 있는지 1~10까지 몇 점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지 점수를 매겨 봅시다.
 
2) 일 주일에 적어도 1~2가지, 배우자를 격려하고 기쁘게 한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기록하고 나누어 봅시다. 특히 배우자가 아직 구원받지 않은 회원이 있다면 이전의 경험이 있던 분들이 간증과 격려를 나누고 함께 기도해 주는 시간이 있기 바랍니다.

3) 바울사도는 남편과 아내 두 사람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서로에게 복종하라” 권면합니다(엡5:21). 남편의 권위에 대한 아내의 순종과 아내를 향한 남편의 사랑과 어떤 연관이 있으며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생각을 나누어 봅시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차 훈, 김채연, 임향림,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정남, 손영필, 손유진, 손희준, 홍하근, 송준자, 김승철, 김재화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진호, 민종섭, 이성혜, 서만철, 신자삼, 곽세인, 김민경,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서장석, 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김명화, 김택구, 권중희, 권기덕, 오녹순,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홍진기, 경향표, 차형훈, 황명순, 조금선
◎ 임산부들을 위하여 – 이세림
◎ 군 복무 중인 형제들 위하여 - 이현준, 김학준, 임승빈, 임형빈,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세민, 김세영, 조지훈, 조수아, 김예준, 황세희, 황세연, 김윤이, 김시언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4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18명)
결신자 : 4명
 
◉ 정기 월례회
오늘은 전도회별 정기 월례회가 있습니다.
 
◉ 5월 가족 찬양제
5월 26일(주일) 오후 3시, ‘가족 찬양제’가 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의 참석을 바랍니다.
 
◉ 빛과 소금
5월 25일 오후 2시에 빛과 소금 전도활동이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 식당청소

5월 6월 7월 8월 9월
종려회 백향목회 감람회 청년부 생명나무회

 
◉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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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 예배 ‘부부 행복의 ABC’ 에베소서 5:22~33 이충세 목사
주일 오후 예배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마태복음 1:23 김정민 전도사
수요 저녁 예배 요한일서 강해(11) ‘믿음의 증언과 결과’ 요한일서 5:6~13 이충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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