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84 호
2024년 07월 21일
금주의 말씀
제목 : 21개 신조 설교 시리즈(12) '믿는 자의 침례'
본문 : 사도행전 8:35~40 ; 참고구절 로마서 6:3~4

“우리는 구원(救援)받은 신자(信者)가 침례(浸禮)를 받음으로써 개 교회의 회원(會員)이 됨을 믿는다”(행2:41 ; 마28:19~20).
 
 
들어가는 말 :
세상에는 다양한 클럽이나 동호회가 있습니다. 스포츠나 예술, 취미와 건강 그리고 여행 등 문화와 국가를 초월하여 수많은 클럽들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100억’ 이상의 재산을 소유한 부자들이 만든 ‘100억 클럽’도 있습니다. 교회와 세상의 클럽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세상의 클럽들은 세상에 속한 것들을 추구하며 사람중심지만 교회는 하나님 중심으로 거룩한 목적을 가지고 특별히 세워진 유기적인 기관입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시며 거듭난 성도는 그분의 몸이며 지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생명을 바쳐서 사탄과 지옥의 권세가 이기질 못할 그분의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회원권, 또는 멤버쉽을 지니게 된다는 것은 세상의 어떠한 화려하고 독보적인 클럽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영광스럽고 존귀한 것입니다.
 
 
본론:
1. 왜 구원받은 신자(信者)의 침례가 중요한가?
기독교 안과 밖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피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침례를 받거나 세례를 받는 것을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서도 침례나 세례 자체가 구원과 동일한 것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침례를 받아 믿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믿어 구원을 받은 자가 침례를 받는 것이 순서적으로도 옳고 성경적입니다. 국가교회인 천주교회는 주후41년에 유아세례의 법령을 만들었고 유아세례는 의무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지옥에는 거듭남을 알지 못하는 ‘세례교인’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은 복음을 알지 못하며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침례를 받든, 세례를 받든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벧전3:21을 보면 “침례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이제 또한 우리를 구원 하나니 (이것은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요,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응답하는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왜 세례가 아닌 침례가 중요한가?
흔히 침례는 침례교회의 용어이고 세례는 장로교회나 감리교회 기성교회에서 사용하는 용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사람의 생각입니다. 본래 신약 원문성경을 보면 한글 개역성경에서 ‘세례’로 번역한 단어는 Baptizo, 또는 Baptisma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들은 ‘bapto’, ‘잠그다’에서 파생한 말인데 물을 뿌리는(sprinkling) 세례가 아닌 물 속에 잠겼다가 나오는 (immersion) 침례를 말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물 속에 들어가 침례를 받는 것을 기록하였는데 천주교회가 물을 뿌리는 세례로 바꿔서 예수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죄인을 향한 죽으심과 장사 지냄과 그리고 부활의 놀라운 상징을 변개시킨 것입니다. 물에 잠기는 침례를 받을 때 죄 가운데 살던 옛사람이던 내가 죽어서 예수님과 함께 장사 지낸 바 되고 물에서 나오는 것은 새로운 창조물이 된 나는 이제 새사람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것입니다(롬6:3~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중요한 의식을 우리의 편리대로나 인간의 전통에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씀하시는 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3. 왜 교단 교회가 아닌 지역적이고 독립된 교회여야 하는가?
주후4세기 초에 로마제국이 다스리던 유럽은 콘스탄티누스는 주후313년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하였습니다. 380년에는 또 다시 데오도시우스 황제가 칙령을 선포하여 로마제국의 국교로 선포하였고 그리고 392년에는 로마제국 전역에서 기독교를 국교로 채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국가교회인 캐토릭 교회는 성경의 진리를 왜곡하고 변개시켰습니다. 그리고 로마에 베드로 성당을 건축하는 과정에 자금 조달을 위해 ‘면죄부’를 판매하기까지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종교개혁 이후부터 개혁주의 교회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장로교회, 감리교회, 루터교회 등과 같은 교단이나 교파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존재하던 신약적이며 지방적인 독립교회 들과 성도들은 국가교회인 천주교회와 개혁주의 교회들과 다른 성경적인 초대교회의 믿음을 견지하였습니다. 그래서 성경적인 믿음으로 구원받은 진짜 성도들에게 침례를 베풀었는데 이 모습을 보았던 천주교회나 개혁주의자들은 그들을 향해 “재침례교도들” 이라는 조롱의 명칭으로 Ana-Baptist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서침례교회는 개혁주의 신앙이나 개혁주의 교단과는 전혀 연관도 없습니다. 신약성경을 면밀하게 관찰하면 예수님이 세우신 최초의 교회라고 할 수 있는 예루살렘 교회와 그 이후에 세워진 신약성경에 나오는 모든 교회들은 지방적 독립-침례-교회들(local independent Baptist church)로서 모두 성서적인 침례를 베푸는 교회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지 교황이나 주교나 어떤 사람이 될 수도 없고, 또 되어서도 안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지방적 독립침례교회가 성경적인 교회라고 믿습니다. 신약의 교회들은 행정적으로 완전히 독립된 자치권을 지니고 있었기에 교단에 속한 것은 성경적 교회론에 어긋난 것입니다.
 
4. 왜 독립 침례교회 회원권이 중요한가?
신약성경에서 교회 또는 교회들이라는 단어는 100번 이상 발견되는데 그것은 대다수의 경우에 지방교회(local church) 회중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를 지칭하는 헬라어 단어로 ‘에클레시아’라는 단어가 있는데 ‘Ek’ - Klesia’의 합성어로서 ‘밖으로 따로 불러낸 무리(a called out company)’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단어가 있는데 그것은 ‘퀴리아케’(quriake)라는 것인데 ‘주께 속한 무리’라는 뜻입니다. ‘에클레시아’, 즉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아 나온 회중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 ‘퀴리아케’는 하나님을 향한 ‘연합’의 관점에서 생겨난 단어입니다. 그리스어로 주님은 ‘퀴리오스’(κύριος)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양방향의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을 향해서는 분리되고 안으로 지체들을 향해서는 하나로 연합되어야 합니다. 분리와 연합이란 두 단어 자체는 공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고후6장에서 바울은 동일한 의미로 말합니다.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일치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성전이 우상들과 조화를 이룰 수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결론:
신약시대에 존재했던 교회들은 모두 가시적으로 볼 수 있었고 실제 어느 지역에 독립적으로 존재했던 교회였습니다. 교회의 기본적인 사명은 예배, 양육, 선교입니다. 정기적인 예배에 출석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며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것입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하고 받은 재능과 은사로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기본이고 선교와 구제 헌금으로 교회의 사명을 함께 감당해야 합니다. 믿음의 양심에 이 부분에 거리낌이 있는 분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교회를 위해서,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의 전부를 드리셨습니다. 주님의 크신 사랑으로 구원을 받게 된 저와 여러분은 이제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세상의 어느 클럽이나 단체든지 회원이 되고 회원의 의무를 준수할 때 정식멤버로 인정받고 활동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세상도 그렇다면 하물며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에서 회원이 되었다면 당연히 그 의무와 본분을 행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시대와 유행의 흐름을 따라 살지 말고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행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 믿음의 선조가 남겨준 가장 위대한 유산입니다. 우리 성서침례교회가 그런 성도들로 유지되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 7월 월례회 묵상과 *나눔 >
 
※ 함께 읽을 말씀 : 엡4:1~6 / “…. 화평의 매는 띠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① 위의 말씀에서 ‘힘써 지키라’는 말씀을 교회를 지칭하는 그리스 원어 ‘퀴리아케’(주께 속한 무리)라는 단어를 함께 적용해 볼 때 어떻게 우리가 하나되야 하는지 나눠 봅시다.
② 나는 본 교회에 회원권을 가진 성도로서 언제 소속감을 느끼고 있는지, 그리고 본 교회의 회원이 되었음에 왜 감사한지 말해 봅시다.
③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회의 회원권이 왜 중요한지 말해 보고, 나는 본 교회 회원으로서 내가 감당하고 있는 의무들은 어떤것들인지 나눠 봅시다. 그리고 앞으로 보완 및 개선되어야 할 분야는 무엇인지 진솔하게 나눠 봅시다(교회회원의 의무들 : 예배 참여, 교회 행사와 전도모임에 참여, 헌금으로 국내외 선교와 구제와 교회재정의 필요에 동참 그리고 성도들을 돌보는 바나바 사역과 양육프로그램에 직간접으로 동참할 의무 등등이 있습니다).
(*시간관계상 위의 3개의 나눔을 위한 묵상과 질문 제목들은 순서상으로 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심도 있고 충분한 묵상과 나눔이 되기 바라며 토론이나 논쟁이 아닌 삶을 나누어 서로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차 훈, 김채연, 임향림,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정남, 손영필, 손유진, 손희준, 홍하근, 송준자, 김승철, 김재화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진호, 민종섭, 이성혜, 서만철, 신자삼, 곽세인, 김민경,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서장석, 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김명화,   김택구, 권중희, 권기덕, 오녹순,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홍진기, 경향표, 차형훈, 황명순, 조금선
◎ 군 복무 중인 형제들 위하여 - 이현준, 김학준, 임승빈, 임형빈,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세민, 김세영, 조지훈, 조수아, 김예준, 황세희, 황세연, 김윤이, 김시언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4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73명)


◉ 전성도 여름 수양회
- 일시 : 8월 1일(목) ~ 8월 3일(토)
- 장소 : 알멕스랜드(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왕산로 218번길 61)
 
※ 신청서를 작성해서 오늘까지 신청함에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 새벽기도
여름 수양회 관계로 8월2일 금요일 새벽기도는 없습니다.
 
◉ 침례식
수양회 기간중 8월 2일 침례식이 있습니다. 침례받기 원하는 성도는
사역자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월례회
오후예배 후에 전도회별 월례회가 있습니다.

◉ 예배당 청소 헌신자 모집
오후예배후 예배당 청소에 헌신해 주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동참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김기영 전도사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식당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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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회 청년부 생명나무회 종려회 백향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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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저녁 예배 갈라디아서 강해(5)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사는 삶’ 갈라디아서 2:11~21 이충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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