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85 호
2024년 07월 28일
금주의 말씀
제목 : 21개 신조 설교 시리즈(13) '교회의 두 직분과 직무'
본문 : 에베소서 4:11~12
“우리는 교회의 직분(職分)은 목사(牧師)와 집사(執事)뿐이며, 이는 남자에 국한됨을 믿는다”
 
 
들어가는 말 :
교회의 직분을 언급할 때마다 성서침례교회에는 왜 여집사가 없으며 또 세우지 않는가 하고 궁금하게 생각하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간단하게 직답을 드린다면,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그리스도인의 삶에 최고의 권위를 지닌 것으로 믿고 있기에 말씀이 정한 원칙을 준수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여성 목사는 숫자는 이미 1만명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교회에 여집사와 성경에 없는 권사 직분자는 매우 많습니다. 2021년 릭 워렌 목사가 목회하는 새들백 교회에서 여성 목사 3명을 안수하였을 때 미국 남침례교단은 새들백 교회와 릭 워렌 목사를 제명하고 그 교회와 교제를 단절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미남침례교단은 여목사를 세우는 것에 대하여 매우 심각하게 문제로 판단한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오늘 성경이 언급하고 있는 교회의 두 개의 직분, 남자에 국한된 목사와 집사의 의미와 그 직무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면서 주님이 참 기뻐하시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본론 :
1. 성경이 제시하고 있는 교회의 두 개의 직분 :
신약성경이 정한 교회의 직분은 목사와 집사 두 직분입니다. 남자에 국한된 목사와 집사는 남녀를 차별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성경적인 원칙입니다. 남자에 국한된 직분자를 세우신 것은 교회 안에 영적인 질서와 성경적인 지도력을 세우고자 하시는 원리입니다. 바울 사도는 교회에 허락하신 직분으로 목사와 집사를 언급하였습니다. “그분께서 더러는 사도로 더러는 대언자로 더러는 복음 전도자로 더러는 목사 겸 교사로 주셨으니 이것은 성도들을 완전하게 하고 섬기는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 하심이라” 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구절에 언급된 사도와 대언자는 더 이상 이 시대에 존재하지 않는 직분입니다. 이유는 사도는 계승되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정해주신 12명으로 제한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언자가 없는 이유는 성경기록이 완성이 되었고 성경의 계시와 예언으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딤전3장에 서 목사와 집사가 언급되고 있는데 그 직무의 자격조건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① 목사의 직무 : 신약성경에서 목사는 장로 또는 감독으로 불려 지기도 했습니다. 한 사람의 목사 또는 같은 직분을 다른 명칭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목사, 장로, 감독의 기능적인 측면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목사(牧師) : 헬라어로 ‘포이멘(ποιμήν)’이라고 하는데 본래의 뜻은 가축을 치는 ‘목자’를 말합니다.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양떼들을 양육하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고 보호하는 목회하는 사람을 말합니다(엡4:11).
장로(長老) : 헬라어로 ‘프레스뷔테로스(πρεσβύτερος)’ 라고 하는데 문자 그대로 Elder, 연장자를 말합니다. 장로는 목회 연륜이 오래되고 연로한 목사를 장로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바울은 에베소에서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고별설교를 하였는데 그들을 장로라고 불렀으며(행20:17), 목회자들을 송사하는 일과 연관하여 장로라고 표현했으며(딤전5:19) 특히 사도 요한과 베드로는 노년기에 있던 자신들을 장로라고 호칭하였습니다(벧전5:1 ; 요이1:1). 목사 디모데는 장로회, 즉 연로한 목사들로부터 안수를 받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딤전4:14).
감독(監督) : 헬라어로 ‘에피스코페(ἐπισκοπή)’라고 하는데 이 단어에서 비숍(Bishop), 감독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감독은 목회의 행정과 교회 치
리등 제반사역 분야를 감찰(overseer)하는 직무를 말합니다. 바울은 목회자를 감독으로 부르기도 하였습니다(딤전5:16 ; 딛1:7). 그러므로 목사, 장로, 감독은 한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로서 이는 계급적이거나 권위에 차등을 나타낸 것이 아니라 기능상의 분류입니다.
 
1-② 목사의 자격 조건 : 목사의 조건은 딤전3:1~7 까지 17가지 성경적인 선제조건이 제시되었습니다. 목사는 ‘목자’의 본분처럼 목양 또는 목회(牧會)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목사를 주신 목적은 “성도들을 완전하게 하고 섬기는 일을 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워 나가게 함이 주된 직무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목사를 표현할 때 ‘목사 겸 교사’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와 사역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치는 사람으로 준비되어져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서 말씀의 꼴을 양들에게 먹이라고 교회에 목사를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2-① 집사의 직무 (딤전3:8~10) : 성경 원문을 참조하면 집사는 헬라어로 ‘디아코노스(διάκονος)’로 신약성경에 모두 29회 나오는데 ‘식사 시중을 드는 자’, ‘주인의 종’ 또는 ‘임금의 사환들’을 의미합니다.
 
2-② 집사의 자격 조건 (딤전3:8~12).
집사의 자격조건은 딤전3:8~12 까지 성경적인 자격 조건 9가지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집사들도 반드시 신중하며 한 입으로 두 말하지 아니하며 자기를 많은 술에 내주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아니하며 순수한 양심 속에 믿음의 신비를 간직한 자라야 할지니라. 이 사람들도 먼저 시험해 보고 그 뒤에 책망 받을 것이 없는것으로 드러나면 그들이 집사의 직무를 수행하게 할지니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내들도 반드시 신중하며 헐뜯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맑은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일에서 신실한 자라야 할지니라.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기 자녀들과 자기집을 잘 다스릴지니라.”
독특한 점이 있다면 목사와 집사의 자격조건 가운데 집사 아내의 자질은 상세히 구체적으로 언급되었습니다.
 
3. 목사와 집사의 직무을 잘 감당할 때 주어지는 복은 무엇입니까?
목사에게 : 주님의 재림 시에 ‘영광의 관’을 받게 됩니다(벧전5:4).
집사에게 : 자기를 위해 좋은 지위를 얻으며 주님 안에서 믿음의 큰 담대함을 얻게 됩니다(딤전3:13). 집사로써 성실하게 그리고 겸손히 목회자들을 돕고 성도들을 섬기면 집사 스스로에게 기쁨과 감사가 있고 믿음의 큰 담대함을 주십니다.
 
4.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 내의 직분과 지도력의 질서에 대한 이해
창2장을 보면 하나님은 먼저 남자를 만드시고 그를 에덴 동산에 두셨습니다. 그런데 그가 홀로 있는 것이 좋지 못하여 하나님은 아담을 위하여 ‘합당한 조력자(an help meet)’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하와는 처음부터 아담, 자신의 남편을 돕는 배필로 지음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보실 때 남자가 뭔가 부족하기 때문에 여자, 아내를 돕는 자로 주신 것입니다. 3장에서는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와에게 이르시기를 “…. 내가 네 고통과 수태를 크게 늘리리니 네가 고통 중에 자식을 낳을 것이요, 또 너의 열망이 네 남편에게 있겠고 그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라고 말씀합니다. 이전까지는 아담이 하와를 다스린다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타락한 결과로 여자는 남편의 다스림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권위의 질서입니다. 목회 서신과 교회서신에 가정과 교회에서의 남편과 아내의 권위의 질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딤전2:11~14 ; 고전14:34~35). 귀한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성실과 겸손으로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우리가 되야 하겠습니다. 

결론
목사와 집사 두 직분은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영광스럽고 복된 직분입니다. 하지만 이 지위는 권세나 소위 말하는 감투 같은 명예직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겸손히 예수님께서 그러하셨듯이 종의 마음과 자세로 성도와 교회를 섬겨야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 조력자들과 집사님들과 성도님들로 인해서 주님께 감사합니다. 교회의 두 직분인, 목사와 집사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직무를 성실하게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교회를 성장시켜 주시며 또한 상응하는 상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일에 수고하는 집사님들 위해서도 더 기도해 주시고 감사를 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도들을 돕기 위해 세움을 입은 7명이 봉사의 일을 맡아 성실하게 교회를 섬겼을 때 사도들이 전하는 주님의 말씀이 효력을 보게 되었고 교회가 놀랍게 성장하였습니다. 행6:7 “하나님의 말씀이 자라나서 예루살렘에서 제자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제사장들의 큰 무리도 믿음에 순종하니라” 오늘 이시대에 저와 우리 교회의 집사님들 받은 직무를 잘 감당하여 우리 교회에도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자라나길 바랍니다. 그렇게 될 때 성도들이 영적으로 든든히 세워져서 평안과 감사가 넘침으로 우리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할 것을 믿습니다. 이 일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고 한 마음이 되는 우리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1,000명, 성인 출석목표 5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송해권, 송 철, 이금남, 고구호, 김현수, 최종석, 임상근, 구미옥, 임보경, 김문희, 지윤선, 배옥순, 김형복, 김예은, 조순심,     설영덕, 차 훈, 김채연, 임향림, 이홍식, 이현숙, 김정원, 권병훈, 손희남, 박세종, 전원례, 노형석, 박영숙, 유양선, 김일순,     송윤근, 문명온, 임향옥, 임향선, 한형진, 이용진, 박혁균, 조영란, 박미솔, 양선규, 김용훈, 김강중, 김건중, 김용성, 김용승,     박희원, 김수정, 여례연, 박선옥, 황한나, 이가은, 최종균, 김정남, 손영필, 손유진, 손희준, 홍하근, 송준자, 김승철, 김재화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박진호, 민종섭, 이성혜, 서만철, 신자삼, 곽세인, 김민경,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서장석, 이만형, 김지은, 송명자, 김명화,   김택구, 권중희, 권기덕, 오녹순, 김인환, 어근영, 이금호, 홍진기, 경향표, 차형훈, 황명순, 조금선
◎ 군 복무 중인 형제들 위하여 - 이현준, 김학준, 임승빈, 임형빈,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세민, 김세영, 조지훈, 조수아, 김예준, 황세희, 황세연, 김윤이, 김시언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4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73명)

◉ 전성도 여름 수양회
- 일시 : 8월 1일(목) ~ 8월 3일(토)
- 장소 : 알멕스랜드(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왕산로 218번길 61)
 
- 출발 : 8월 1일 (목) 오후 2시.
교회버스로 출발하는 성도님들께서는 1시30분까지
교회로 오시면 되겠습니다.(시간엄수)
※ 회비납부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 여름성경학교
여름성경학교가 7월 27일 ~ 28일, 오늘까지 진행중에 있습니다.
 
◉ 새벽기도
여름 수양회 관계로 8월2일 금요일 새벽기도는 없습니다.
 
◉ 침례식
수양회 기간중 8월 2일 침례식이 있습니다. 침례받기 원하는 성도는
오늘까지 사역자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통합예배
8월 4일 주일예배는 통합예배로 드립니다.
 
 
◉ 식당청소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청년부 생명나무회 종려회 백향목회 청년부

 
◉ 안내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유니게회 루디아회 리브가회 룻회 한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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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후 예배 하나님의 일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 느헤미야 1:1~11 김연규 선교사
수요 저녁 예배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7~8 김기영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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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이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