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10 호
2025년
01월
19일

제목 : 서머나 교회 - ‘진정한 부자로 살라!’
본문 : 요한계시록 2:8~11 (신약 375쪽)
들어가는 말 :
오늘은 소아시아의 7교회 가운데 두 번째 교회인 서머나 교회를 배우겠습니다. 당시 서머나는 인구 20만이 살고 있던 큰 도시였습니다. 서머나는 오늘날 ‘이즈미르(Izmir)’로 불려지고 있는데 현재는 인구 450만이 살고 있는 튀르키예의 3대 도시가 되었습니다.
사도 요한 당시의 서머나는 부유한 도시였지만, 서머나 교회 성도들은 가난과 핍박 속에서도 신실한 믿음으로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네가 부요하도다!”라고 칭찬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어떤 이유로 서머나 교회를 칭찬하셨는지 본문의 말씀을 배우면서 우리 교회도 부활하신 예수님으로부터 칭찬을 듣기를 바랍니다.
본론 :
1. 서머나 교회에 서신을 보내시는 분 (8절b)
서머나 교회에 보낸 메시지에서 예수님은 “처음이요 마지막인 이 곧 전에 죽었다가 지금 살아 있는 이가 이것들을 말하노라”라고 소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언급됨을 강조한 것은 서머나와 역사적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표현은 요한계시록에 세 번이 사용되었는데 모두 예수님께만 쓰였습니다.
2. 서머나와 교회의 배경 (8절a).
서머나는 주전 3000년 즈음에 사람이 정착하여 살기 시작했는데 주전 600년경 리디아 사람들이 서머나를 파괴하여 잿더미가 되어 300년 이상 폐허로 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알렉산더 대왕의 장군들이 주전 290년에 이 도시를 다시 건설했습니다. 폐허가 되어 죽음의 도시 같았던 서머나가 다시 건설된 이후 이 도시에 사람들이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도시에 살고 있던 교회 성도들은 서머나가 잿더미에서 다시 재건되었던 과거 역사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그분의 부활의 의미가 누구보다 귀하고 신선한 의미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성경에서 서머나 교회가 언제 세워졌다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서머나 교회 예배당의 유적도 남아 있지 않고 지금은 예배터만 보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단지 추측하기로는 서머나 교회는 바울 사도가 에베소에서 사역하던 기간중에(행19장) 바울이나 아니면 그를 통해 전도된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 개척했을 것으로 봅니다.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서머나 교회는 에베소의 북쪽 70km에 위치해 있는데 오늘날 이즈미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건재하고 있습니다.
3. 서머나 교회의 칭찬 (9절)
‘서머나(Smyrna)’란 말은 헬라어 ‘스뮈르나’에서 유래된 단어로 ‘몰약’이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몰약은 값비싼 물건으로 산사람이나 죽은 시신에게 사용하는 일종의 밤(balm)으로 향수 또는 방향제입니다. 서머나 교회가 존재하던 당시 주후 1세기의 그리스도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신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경제적인 빈곤과 외부의 핍박을 감수해야만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도시도 에베소처럼 우상숭배와 황제숭배가 도처에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이 도시의 양끝에는 두 개의 신전이 있었는데 하나는 키벨레 신전이며 다른 하나는 제우스 신전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서머나는 에베소와 유사하게 아폴로나 아프로디테와 같은 신전들이 있을 만큼 이교도의 우상숭배가 활발한 도시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 황제를 위한 신전을 짓는 일에 10개 도시가 신청을 하였는데 서머나가 건축 허가를 받아 내었고 티베리우스 황제의 신전을 세우며 서머나는 황제 숭배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황제를 숭배하는 제의, 즉 제사의식을 거부하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상당한 비난과 핍박을 받아야 했었습니다. 서머나 교회가 핍박과 환난을 받게 된 이유는 로마 정부와 유대인 때문입니다.
첫째 원인으로는 서머나는 로마 황제와 특별한 관계를 유지한 도시였습니다. 로마 제국이 카르타고와 유럽의 패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던 중 서머나는 로마 편에 섰습니다. 서머나는 로마 여신을 섬기는 시전을 세웠으며 주후 25년에는 티베리우스 황제를 위한 신전을 세웠고 황제숭배의 중심지가 됐습니다. 그러므로 황제숭배를 거절했던 서머나의 그리스도인들은 지역 사람들과 관원들로부터 매우 미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로마의 법에 따라 체포되고 투옥되었으며 재산은 압류당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서머나 교회 성도들은 극한 고난과 경제적 빈궁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둘째 원인는 유대인들 때문이었습니다. 서머나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살았습니다. 유대인 공동체는 회당을 중심으로 확고한 위치를 잡았습니다. 주후 1세기 말엽까지 당시의 기독교는 로마제국에 의해 하나의 종교로 인정받고 있었던 유대교의 한 분파로 인정받고 보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은 황제를 신으로 경배하라는 강요를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황제를 신이 아니라 통치자로 존경하며 예물을 드리도록 강요 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대인들은 교회를 적대적으로 생각하였는데 그 이유는 3가지가 있습니다.
① 서머나는 그리스 제국이 멸망하고 새로운 제국으로 부상한 로마에 열광적으로 헌신했습니다. 언급 드렸듯이 이 도시는 황제 숭배 제의(祭儀)를 주도하는 중심지였습니다.
서머나 교회는 황제의 행정당국의 권위에 순종하였으나 황제 숭배의 명령에는 따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머나 교회 성도들에게는 ‘반역자’라는 표가 붙었고 로마 정부의 진노를 사게 되었습니다.
② 그리스도인들은 일반적으로 이방 종교의식에 참여하길 거부했습니다. 서머나에는 많은 그리스 로마 신전들이 있었고 우상숭배가 많았는데 서머나 주민들은 혼합적 신관을 가지고 여러 신들을 예배했습니다. 그러나 서머나 교회 성도들은 처음이요 마지막 이시며 부활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참 하나님만 예배하였습니다. 그래서 서머나 교회 성도들은 이방 신들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무신론자라는 말을 듣게 되었고 ‘반사회적인 사람들’로 여겨졌습니다.
③ 마지막으로, 서머나 그리스도인은 9절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참조하여 볼 때, “스스로 유대인이라고 하나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인 자들의 신성모독을 아노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서머나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 가운데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정하며 헛소문이라고 치부하면서 이교도들과 동일하게 우상숭배를 일삼고 사탄을 따르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런 서머나 교회 성도들을 향한 우리 주님은 “그러나 네가 부요하도다!”라고 말씀하며 칭찬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물질적인 부요함도 복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영적으로 부자가 되는 것이 진짜 의미 있고 복이 있는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4. 서머나 교회를 향한 주님의 명령과 권면 (10절)
십자가의 고난을 통과하시고 부활하야 살아계신 주님은 이렇게 사랑하는 저들에게 권고하며 명령하고 계십니다. “네가 장차 당할 그것들 중의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마귀가 너희 중에서 몇 사람을 감옥에 던져 넣어 너희를 시험하리니 너희가 열흘 동안 환난을 당하리라”. 그리고 이어서 주님께서 권면하시는 말씀은, “너는 죽기까지 신실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명령과 권면의 말씀은 장차 겪게 될 어떤 힘들고 괴로운 일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이들 서머나 교회 성도들에게 무엇을 권면하십니까? 10절 하반절에서 이르시기를 “너는 죽기까지 신실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에게 해를 입지 아니하고…”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시는 신실함과 충성됨의 보상은 ‘생명의 관’으로 갚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신실한 성도 신실한 교회로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서 있기 소망합니다. 오늘 이 시대 우리 사회에는 거짓과 이기주의, 물질 사랑과 같은 문제들이 도처에 가득합니다. 구원받은 성도가 힘써 지켜야 할 것은 세상에 물들지 않고 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척도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신실함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너는 죽기까지 신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죽기까지 신실해야 하는 이유는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서 끝까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당연히 우리에게 죽기까지 하나님을 위하여 신실할 것을 명령하시고 요구할 자격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신실함의 보상은 생명의 관을 받기 때문입니다. 당시 로마 제국으로부터 박해를 받고 순교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사도 요한의 제자이자 서머나 교회의 감독인 폴리갑(또는 폴뤼카르포스) 입니다. 그는 주후 156년 요한이 죽고 난 후 60년이 지난 무렵에 불타는 장작 더미 위에서 순교를 당했습니다.
결론 :
지난주에 에베소 교회를 통해 받은 교훈 중에 하나는 하나님이 미워하는 자를 나도 미워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와 유사한 측면에서 예수님은 복음서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와 함께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널리 헤치는 자니라”(마12:30). 주님과 함께 하는 자는 교회와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교회와 함께 하고자 할 때 교회의 권위와 질서를 존중하고 신실하게 섬기게 될 것입니다. 서머나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그리고 오늘 우리 교회에게 주시는 명령과 권고는 “너는 죽기까지 신실하라!”입니다. 신실함의 동의어는 충성입니다. 누가 충성되게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자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입니다. 또한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어떤 동기를 가지고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죽기까지 언제나 어디서든지 신실하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앞으로 우리나라의 정부가 기독교를 핍박하고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여 불이익을 당하는 상황이 온다고 할지라도 서머나교회 성도들과 같이 죽기까지 신실한 믿음을 지니고 어떤 환난과 핍박이 있다 하더라도 대가를 지불하고 주님을 사랑하며 섬길 성도가 될 각오가 되어있습니까? 하나님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며 오직 믿음으로 살아갈 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은 소아시아의 7교회 가운데 두 번째 교회인 서머나 교회를 배우겠습니다. 당시 서머나는 인구 20만이 살고 있던 큰 도시였습니다. 서머나는 오늘날 ‘이즈미르(Izmir)’로 불려지고 있는데 현재는 인구 450만이 살고 있는 튀르키예의 3대 도시가 되었습니다.
사도 요한 당시의 서머나는 부유한 도시였지만, 서머나 교회 성도들은 가난과 핍박 속에서도 신실한 믿음으로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네가 부요하도다!”라고 칭찬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어떤 이유로 서머나 교회를 칭찬하셨는지 본문의 말씀을 배우면서 우리 교회도 부활하신 예수님으로부터 칭찬을 듣기를 바랍니다.
본론 :
1. 서머나 교회에 서신을 보내시는 분 (8절b)
서머나 교회에 보낸 메시지에서 예수님은 “처음이요 마지막인 이 곧 전에 죽었다가 지금 살아 있는 이가 이것들을 말하노라”라고 소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언급됨을 강조한 것은 서머나와 역사적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표현은 요한계시록에 세 번이 사용되었는데 모두 예수님께만 쓰였습니다.
2. 서머나와 교회의 배경 (8절a).
서머나는 주전 3000년 즈음에 사람이 정착하여 살기 시작했는데 주전 600년경 리디아 사람들이 서머나를 파괴하여 잿더미가 되어 300년 이상 폐허로 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알렉산더 대왕의 장군들이 주전 290년에 이 도시를 다시 건설했습니다. 폐허가 되어 죽음의 도시 같았던 서머나가 다시 건설된 이후 이 도시에 사람들이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도시에 살고 있던 교회 성도들은 서머나가 잿더미에서 다시 재건되었던 과거 역사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그분의 부활의 의미가 누구보다 귀하고 신선한 의미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성경에서 서머나 교회가 언제 세워졌다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서머나 교회 예배당의 유적도 남아 있지 않고 지금은 예배터만 보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단지 추측하기로는 서머나 교회는 바울 사도가 에베소에서 사역하던 기간중에(행19장) 바울이나 아니면 그를 통해 전도된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 개척했을 것으로 봅니다.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서머나 교회는 에베소의 북쪽 70km에 위치해 있는데 오늘날 이즈미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건재하고 있습니다.
3. 서머나 교회의 칭찬 (9절)
‘서머나(Smyrna)’란 말은 헬라어 ‘스뮈르나’에서 유래된 단어로 ‘몰약’이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몰약은 값비싼 물건으로 산사람이나 죽은 시신에게 사용하는 일종의 밤(balm)으로 향수 또는 방향제입니다. 서머나 교회가 존재하던 당시 주후 1세기의 그리스도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신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경제적인 빈곤과 외부의 핍박을 감수해야만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도시도 에베소처럼 우상숭배와 황제숭배가 도처에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이 도시의 양끝에는 두 개의 신전이 있었는데 하나는 키벨레 신전이며 다른 하나는 제우스 신전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서머나는 에베소와 유사하게 아폴로나 아프로디테와 같은 신전들이 있을 만큼 이교도의 우상숭배가 활발한 도시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 황제를 위한 신전을 짓는 일에 10개 도시가 신청을 하였는데 서머나가 건축 허가를 받아 내었고 티베리우스 황제의 신전을 세우며 서머나는 황제 숭배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황제를 숭배하는 제의, 즉 제사의식을 거부하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상당한 비난과 핍박을 받아야 했었습니다. 서머나 교회가 핍박과 환난을 받게 된 이유는 로마 정부와 유대인 때문입니다.
첫째 원인으로는 서머나는 로마 황제와 특별한 관계를 유지한 도시였습니다. 로마 제국이 카르타고와 유럽의 패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던 중 서머나는 로마 편에 섰습니다. 서머나는 로마 여신을 섬기는 시전을 세웠으며 주후 25년에는 티베리우스 황제를 위한 신전을 세웠고 황제숭배의 중심지가 됐습니다. 그러므로 황제숭배를 거절했던 서머나의 그리스도인들은 지역 사람들과 관원들로부터 매우 미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로마의 법에 따라 체포되고 투옥되었으며 재산은 압류당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서머나 교회 성도들은 극한 고난과 경제적 빈궁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둘째 원인는 유대인들 때문이었습니다. 서머나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살았습니다. 유대인 공동체는 회당을 중심으로 확고한 위치를 잡았습니다. 주후 1세기 말엽까지 당시의 기독교는 로마제국에 의해 하나의 종교로 인정받고 있었던 유대교의 한 분파로 인정받고 보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은 황제를 신으로 경배하라는 강요를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황제를 신이 아니라 통치자로 존경하며 예물을 드리도록 강요 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대인들은 교회를 적대적으로 생각하였는데 그 이유는 3가지가 있습니다.
① 서머나는 그리스 제국이 멸망하고 새로운 제국으로 부상한 로마에 열광적으로 헌신했습니다. 언급 드렸듯이 이 도시는 황제 숭배 제의(祭儀)를 주도하는 중심지였습니다.
서머나 교회는 황제의 행정당국의 권위에 순종하였으나 황제 숭배의 명령에는 따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머나 교회 성도들에게는 ‘반역자’라는 표가 붙었고 로마 정부의 진노를 사게 되었습니다.
② 그리스도인들은 일반적으로 이방 종교의식에 참여하길 거부했습니다. 서머나에는 많은 그리스 로마 신전들이 있었고 우상숭배가 많았는데 서머나 주민들은 혼합적 신관을 가지고 여러 신들을 예배했습니다. 그러나 서머나 교회 성도들은 처음이요 마지막 이시며 부활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참 하나님만 예배하였습니다. 그래서 서머나 교회 성도들은 이방 신들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무신론자라는 말을 듣게 되었고 ‘반사회적인 사람들’로 여겨졌습니다.
③ 마지막으로, 서머나 그리스도인은 9절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참조하여 볼 때, “스스로 유대인이라고 하나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인 자들의 신성모독을 아노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서머나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 가운데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정하며 헛소문이라고 치부하면서 이교도들과 동일하게 우상숭배를 일삼고 사탄을 따르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런 서머나 교회 성도들을 향한 우리 주님은 “그러나 네가 부요하도다!”라고 말씀하며 칭찬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물질적인 부요함도 복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영적으로 부자가 되는 것이 진짜 의미 있고 복이 있는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4. 서머나 교회를 향한 주님의 명령과 권면 (10절)
십자가의 고난을 통과하시고 부활하야 살아계신 주님은 이렇게 사랑하는 저들에게 권고하며 명령하고 계십니다. “네가 장차 당할 그것들 중의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마귀가 너희 중에서 몇 사람을 감옥에 던져 넣어 너희를 시험하리니 너희가 열흘 동안 환난을 당하리라”. 그리고 이어서 주님께서 권면하시는 말씀은, “너는 죽기까지 신실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명령과 권면의 말씀은 장차 겪게 될 어떤 힘들고 괴로운 일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이들 서머나 교회 성도들에게 무엇을 권면하십니까? 10절 하반절에서 이르시기를 “너는 죽기까지 신실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에게 해를 입지 아니하고…”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시는 신실함과 충성됨의 보상은 ‘생명의 관’으로 갚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신실한 성도 신실한 교회로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서 있기 소망합니다. 오늘 이 시대 우리 사회에는 거짓과 이기주의, 물질 사랑과 같은 문제들이 도처에 가득합니다. 구원받은 성도가 힘써 지켜야 할 것은 세상에 물들지 않고 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척도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신실함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너는 죽기까지 신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죽기까지 신실해야 하는 이유는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서 끝까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당연히 우리에게 죽기까지 하나님을 위하여 신실할 것을 명령하시고 요구할 자격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신실함의 보상은 생명의 관을 받기 때문입니다. 당시 로마 제국으로부터 박해를 받고 순교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사도 요한의 제자이자 서머나 교회의 감독인 폴리갑(또는 폴뤼카르포스) 입니다. 그는 주후 156년 요한이 죽고 난 후 60년이 지난 무렵에 불타는 장작 더미 위에서 순교를 당했습니다.
지난주에 에베소 교회를 통해 받은 교훈 중에 하나는 하나님이 미워하는 자를 나도 미워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와 유사한 측면에서 예수님은 복음서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와 함께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널리 헤치는 자니라”(마12:30). 주님과 함께 하는 자는 교회와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교회와 함께 하고자 할 때 교회의 권위와 질서를 존중하고 신실하게 섬기게 될 것입니다. 서머나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그리고 오늘 우리 교회에게 주시는 명령과 권고는 “너는 죽기까지 신실하라!”입니다. 신실함의 동의어는 충성입니다. 누가 충성되게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자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입니다. 또한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어떤 동기를 가지고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죽기까지 언제나 어디서든지 신실하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앞으로 우리나라의 정부가 기독교를 핍박하고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여 불이익을 당하는 상황이 온다고 할지라도 서머나교회 성도들과 같이 죽기까지 신실한 믿음을 지니고 어떤 환난과 핍박이 있다 하더라도 대가를 지불하고 주님을 사랑하며 섬길 성도가 될 각오가 되어있습니까? 하나님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며 오직 믿음으로 살아갈 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300명, 성인 출석목표 3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 감당하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고구호, 구미옥, 권병훈,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준자, 송 철, 송해권, 양선규, 여례연, 유양선,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홍하근,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명화, 김민경, 김인환, 김택구, 민종섭, 박진호,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유경희, 어근영, 오녹순, 이금호, 이만형, 이성혜, 이희천, 조금선, 차형훈,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홍진기
◎ 임산부를 위하여 - 함영화, 김혜민, 김보영
◎ 수능생들의 진로을 위하여
- 김예영, 김현빈, 서정호, 설지승, 이은수, 이현우, 장민준, 최영진
◎ 군 복무 중인 형제들을 위하여 - 김학준, 임승빈, 임형빈,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김경애, 백진우,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 구령목표 300명, 성인 출석목표 3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 감당하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고구호, 구미옥, 권병훈,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준자, 송 철, 송해권, 양선규, 여례연, 유양선,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홍하근,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명화, 김민경, 김인환, 김택구, 민종섭, 박진호,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유경희, 어근영, 오녹순, 이금호, 이만형, 이성혜, 이희천, 조금선, 차형훈,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홍진기
◎ 임산부를 위하여 - 함영화, 김혜민, 김보영
◎ 수능생들의 진로을 위하여
- 김예영, 김현빈, 서정호, 설지승, 이은수, 이현우, 장민준, 최영진
◎ 군 복무 중인 형제들을 위하여 - 김학준, 임승빈, 임형빈,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김경애, 백진우,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 2025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2명)
- 결신자 : 1명
◉ 제131차 임시성도총회
- 오늘 오후예배시 제131차 임시성도총회가 있습니다.
- 안건 : ①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도 예산안
② 선교위원회 재정보고
③ 2024년도 교회 정기 감사보고
④ LGBTQ에 관한 우리의 신조
◉ 1월 월례회는 임시성도총회 관계로 다음 주 1월 26일에 갖겠습니다.
◉ 빛과 소금 전도
- 1월 25일(토)은 빛과 소금 전도가 있습니다.
◉ 2월 1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여전도회 임원 세미나가 중.고등부실
에서 있겠습니다.
◉ 연말정산 공제 영수증 신청
- 연말정산 공제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은 교회 사무원에게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2025. 1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 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2025년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은 무엇인가요?
- 결신자 : 1명
◉ 제131차 임시성도총회
- 오늘 오후예배시 제131차 임시성도총회가 있습니다.
- 안건 : ①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도 예산안
② 선교위원회 재정보고
③ 2024년도 교회 정기 감사보고
④ LGBTQ에 관한 우리의 신조
◉ 1월 월례회는 임시성도총회 관계로 다음 주 1월 26일에 갖겠습니다.
◉ 빛과 소금 전도
- 1월 25일(토)은 빛과 소금 전도가 있습니다.
◉ 2월 1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여전도회 임원 세미나가 중.고등부실
에서 있겠습니다.
◉ 연말정산 공제 영수증 신청
- 연말정산 공제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은 교회 사무원에게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식당청소 | ◉ 안내 | |||||
25.1월 | 2월 | 3월 | 25.1월 | 2월 | 3월 | |
청년회 | 생명나무회 | 종려회 | 유니게회 | 루디아회 | 룻회 |
※ 2025. 1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 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2025년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은 무엇인가요?


- 01/20 출애굽기 10~12장
- 01/21 출애굽기 13~15장
- 01/22 출애굽기 16~18장
- 01/23 출애굽기 19~21장
- 01/24 출애굽기 22~24장
- 01/25 출애굽기 25~27장
- 01/26 출애굽기 28~29장

예배구분 | 제목 | 본문 | 설교자 |
---|---|---|---|
주일 오전 예배 | 서머나 교회- 진정한 부자로 살라! | 요한계시록 2:8~11 | 이충세 목사 |
주일 오후 예배 | 시험을 이기는 방법 | 마태복음 4:1~11 | 김정민 전도사 |
수요 저녁 예배 | 사무엘상 강해(11) 왕으로 선택된 사울의 등장 | 사무엘상 9:1~27 | 이충세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