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12 호
2025년 02월 02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주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
본문 : 미가 6:6~8 (구약 1117쪽)
들어가는 말 :
 
오늘은 미가서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주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미가서의 배경
 
먼저 미가서의 저자인 미가는 이름은 "누가 여호와와 같으리요?"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이름은 미가서의 핵심 주제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하나님의공의로운 심판과 동시에 그분의 무한한 긍휼과 사랑를 선포하며, 세상의 그 어떤 신도 하나님과 비교될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미가가 활동하던 시기는 나라 안팎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때였습니다.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는 분열된 지 오래였고, 두 왕국 모두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 보다 강대국들을 의지했고, 백성들은 지도자들의 타락으로 인해 비참한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미가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모두에게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미가의 대언은 주로 세 가지 주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임박한 심판에 대한 경고(1~3장).
둘째, 미래의 이스라엘의 회복과 구원에 대한 약속(4~5장).
셋째, 공의와 진정한 경건에 대한 요구(6~7장)입니다.
 
2. 이스라엘의 죄악들
 
① 통치자들의 죄악들(미 3:1~3)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은 하나님의 판단의 공의를 알고 행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저버렸습니다. 그들은 선을 미워하고 악을 사랑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뇌물로 토지의 매매를 허락해 주었고, 가난한 자들은 어쩔 수 없이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땅을 빼앗겨야만 했습니다. 이것은 율법에 어긋나는 것으로 아무리 가난하다 해도 기업으로 주신 땅을 파는 것은 불법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집행하지 않는 통치자가 세워지면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통치자들의 죄악을 좌시하지 않고 반드시 심판할 것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② 대언자들의 죄악들(미 3:5, 11)
 
당시 활동했던 거짓 대언자들은 당시 통치자들 편에선 대언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율법에 어긋남을 알면서도 그들에게 뇌물을 받음으로 가난한 자들의 땅을 빼앗는 것을 눈감아 주었습니다. 또한 자신들에게 이익을 주는 자들을 향해 평안하다 거짓된 예언을 일삼았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자신들에게 아무것도 바치지 않는 백성에게는 전쟁이 있을 것이라며 위협을 가했습니다. 마치 점쟁이들이 액운이 있다며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부적을 써 주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했습니다.
 
3. 주께서 기뻐하시는 예배 : 마음의 예배(6~7)
 
이 당시에 겉으로는 하나님께 많은 희생물을 가지고 와 제사를 드리면서,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하지 않고 악을 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마음이 없는 더러운 제물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다는 것을 선포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배를 드리는 우리 마음의 태도를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 마음을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예배는 보는 것이 아니라 드리는것
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태도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하나님을 갈망하고,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과 태도를 우리 주님께서는 기뻐 받으십니다.
 
4.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8)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예배자의 삶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의롭게 행하는 예배자를 기뻐하십니다.
 
의라는 단어의 원어적인 의미는 ‘재판하다, 다스리다’에서 파생된 단어로 심판, 재판, 법령 등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사람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바른 도리를 뜻하는 것으로 이는 단순히 법적 판결을 넘어서, 하나님의 공의한 통치와 인간 사회에서 추구해야 할 정의로운 행동을 의미합니다. 인간이 정한 법을 지키는 것 이상의 개념으로 하나님의 성품과 기준대로 이 땅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도, 성실하게 사는 것도, 도적적으로 깨끗하게 행동하는 것도 의로운 것들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군인이 되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은 의로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성품이 공의하시기 때문에 자신의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의로울 것을 말씀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은 어떠하십니까? 여러분의 가정에서 여러분은 어떤 평가를 받고 계십니까? 직장에서, 학교에서, 가까운 지인들에게 여러분은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십니까? 여러분이 운전할 때의 모습은 어떠십니까? 무언가 피해를 입었을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기도하십니까? 아니면 내가 원수 갚으려 하십니까? 여러분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나타내고 있습니까? 우리 삶을 의의 도구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진정한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둘째는 긍휼과 사랑을 나타내는 예배자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의롭게 행하는 것은 공의하신 하나님을 따라 살아가야 함을 나타낸다면 이제는 사랑의 하나님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말씀하십니다. 먼저 긍휼은 ‘친절, 인자, 자비’를 나타내는 단어로 하나님의 성품을 너무나 잘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단순한 친절을 넘어서 아낌없이 주는 사랑과 자비, 약속한 것은 끝까지 지키는 충성의 의미도 포함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우리를 긍휼이 여기셨습니다. 우리가 의로워서 사랑받을 만해서 긍휼을 베푸신 것이 아닙니다. 더럽고 추악한 죄인의 모습일 때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십자가 달리셨습니다. 회개하고 믿는 모든 자를 구원하시고, 그 언약을 끝까지 영원토록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 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동일한 것을 요구하십니다. 사람을 긍휼히 여길 것을 요구하십니다. 어떤 사람을 가려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님께서 죄인 된 우리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사람을 사랑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끝으로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예배자를 기뻐하십니다.
 
겸손은 내가 나의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주인 됨을 인정하는 태도입니다.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의롭게 행하고 긍휼과 사랑을 베푸는 것을 가능케 하는 진정한 힘이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없을 때 의로울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날마다 경험하지 못하면 긍휼과 사랑을 베풀 힘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의 모습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내 뜻이 아니라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는 겸손하게 언제나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기도 만으론 완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기도와 말씀으로 완성됩니다. 여호수아 1:8~9 말씀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우리가 그 말씀을 지켜 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는 세상과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살 힘을 얻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밥을 못 먹으면 힘이 없어 일을 못하는 것처럼 영의 양식인 말씀을 먹지 않으면 세상이라는 전장에 나가 싸울 힘이 없는 것입니다. 말씀 안에 없으면 의롭게 살 수도 없고, 말씀이 내 안에 없으면 사랑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찾기를 갈급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결론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는 단순히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는 자가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의롭게 살며, 긍휼과 사랑을 나타내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도와 말씀을 통해 가능해집니다.
우리는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갈급히 찾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이 세상에 나타내는 참된 예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300명, 성인 출석목표 3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 감당하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강일심, 고구호, 구미옥, 권병훈,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준자, 송   철, 송해권, 양선규, 여례연, 유양선, 유정희, 유흥종,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홍하근,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명화, 김민경, 김인환, 김택구, 민종섭, 박진호,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유경희, 어근영, 오녹순, 이금호, 이만형, 이성혜, 이희천, 조금선, 차형훈, 하봉순, 한태운, 홍제범, 홍진기

◎ 임산부를 위하여 - 함영화, 김혜민, 김보영

◎ 수능생들의 진로을 위하여
- 김예영, 김현빈, 서정호, 설지승, 이은수, 이현우, 장민준

◎ 군 복무 중인 형제들을 위하여 - 김학준, 임승빈, 임형빈,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김경애, 백진우,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5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18명)
- 결신자 : 박주아(초3)외 2명
 
◉ 오늘 예정이었던 선교주일예배는 2월 9일(일)로 연기 되었습니다.
통합예배로 드리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2월 ‘빛 가운데 교제’에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여전도회 임원 세미나는 연기 되었습니다. 날짜는 추후 공지
하겠습니다.
 
◉ 2월 9일(일) 서울에서 국제마라톤이 있습니다. 경로는 추후에
문자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 식당청소   ◉ 안내
2월 3월 4월   2월 3월 4월
생명나무회 종려회 백향목회   루디아회 룻회 한나회

 
※ 2025. 2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 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하나님께 받은 약속의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언제, 어떻게
이 약속의 말씀을 받으셨나요?
 

월간계획
성경읽기
  • 02/03 레위기 11~13장
  • 02/04 레위기 14~15장
  • 02/05 레위기 16~18장
  • 02/06 레위기 19~21장
  • 02/07 레위기 22~23장
  • 02/08 레위기 24~25장
  • 02/09 레위기 26~27장
말씀안내
예배구분 제목 본문 설교자
주일 오전 예배 주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 미가 6:6~8 김정민 전도사
주일 오후 예배 지혜의 기도와 신실한 믿음 열왕기상 3:5~12,11:4 김기영 전도사
수요 저녁 예배 사무엘상 강해(13) 공식적인 왕으로 세워진 사울 사무엘상 10:17~27 이충세 목사
예배안내
facebook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91-16
02-2292-4345
담임목사 이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