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20 호
2025년 03월 30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작은 구름, 많은 빗소리”
본문 : 열왕기상 18:1~2, 41~44 (구약 465쪽, 467쪽)
들어가는 말 :
 
오늘 읽은 성경 본문의 내용은 엘리야의 기도로 인하여 큰비가 내리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성경에서 죽음을 보지 않고 살아서 하늘로 올라간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하늘의 불 말과 불 병거를 타고 천국에 올라갔던 매우 특별한 인물입니다. 하나님은 북 왕국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 신을 섬기며 우상숭배의 죄로 인하여 가장 부패하고 어두웠던 시기에 ‘불의 대언자’로 엘리야를 세우셔서 일하셨습니다. 그가 행했던 여러 가지 기적의 사건들 가운데 분수령을 이루었던 사역은 열왕기상 17장과 18장의 갈멜산에서 연속적으로 벌어진 두 가지 사건입니다. 이 사건에서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 앞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고 바알 선지자들 850을 모두 붙잡아 처단하였습니다. 본문의 사건은 3년 반 비가 오지 않았던 이스라엘 땅에 그가 다시 기도함으로 하늘이 비를 내린 놀라운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 우리 개인들 자신을 위하여, 가정과 교회와 나아가 우리나라를 위하여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함으로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일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돼야 하겠습니다.

 
본론 :
 
1절에서 엘리야는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후에 비가 내릴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41절에서 엘리야는 아합 왕에게 큰 비의 소리가 있을 것을 말합니다. 엘리야 시대는 북왕국의 7대 왕이었던 아합과 그의 아내 이세벨로 인하여 우상 숭배의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였습니다. 아합왕으로 인하여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의 농경과 비의 신으로 알려진 바알을 섬기며 우상숭배의 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진노하신 하나님은 3년간 비를 멈추셨고 3년 반 이상 지속된 심각한 기근을 보내셨습니다. 우리나라 일 년 평균 강우량은 1,300mm 정도이지만 이스라엘은 500mm 미만입니다. 그런데 3년 반 동안 우로가 없었다는 것은 농사와 목축에 매우 심각한 사망 선고와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엘리야는 아합에게 ‘많은 빗소리’가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빗소리라고 말한 ‘소리’라는 의미는 히브리 원어에서 단순한 소리인, sound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목소리, voice 즉 인격을 지닌 목소리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엘리야는 남들이 예상치 못한 많은 빗소리를 듣고 선포한 것입니다. 엘리야가 많은 비의 소리 즉, 큰 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던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영적으로 어둡고 혼란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영적인 귀를 지닌 사람이 돼야 합니다. 성경 말씀에 집중하면 지혜롭게 삶의 원리를 듣고 보게 될 것이며 그것으로 인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라는 것은 심각한 고난과 시련을 만난 사람이 하게 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기도는 믿음 있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여러분의 기도는 내일의 당신의 삶을 결정한다는 것을 믿고 믿음으로 인내하며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41절 그래서 엘리야는 확신을 가지고 아합에게 큰 비가 내리면 병거나 수레가 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기에 준비하라고 알려준 것입니다. 엘리야의 큰 비의 예고가 있기 전까지 그 어느 누구도 비가 내릴 것을 상상도 못 하였습니다. 성도에게 문제가 있어서 기도하는 것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살면서 믿음으로 늘 기도하는 사람이 더 하나님 앞에 귀한 사람이며 복을 받는 것임을 믿기 바랍니다.
엘리야는 아합과 이세벨의 선지자 850명을 모두 처단하고 불로 응답하신 하나님을 만천하에 증거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18장 1절에서 예고해 주신 것처럼 비가 있을 것을 확신하였기에 이제 그는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 비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언급하신 바가 있으시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보통은 기도할 때 서서 눈을 뜨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기도합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특별합니다. 그는 땅에 엎드려 얼굴을 두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과 기도의 경합을 할 때 상황을 보면 엘리야는 서서 기도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왜 기도하는 모습이 달랐습니까? 바알의 선지자들 앞에서 엎드려 기도하면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당당히 선포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갈멜 산 정상에서 하나님을 향해 기도를 드릴 때는 그의 주변에는 의식해야 할 사람이 없었으며 거룩하고 지존하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겸손히 기도해야만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비는 대부분 지중해성 저기압이 비구름을 몰아와 팔레스타인에 비를 내려 줍니다.
엘리야가 해발 550m의 갈멜산 정상에서 기도를 하지만 무릎 사이에 넣었으니 주변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는 기도하면서 데리고 간 종에게 바다 쪽을 바라보라고 명합니다. 종이 대답하기를 “아무것도 없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엘리야는 다시 집중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다시 또 동일한 질문을 여섯 번을 합니다. 그리고 일곱 번째가 되었을 때 종이 대답하기를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올라온다고 보고합니다. 엘리야는 기도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도하고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7이란 숫자는 완전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6번까지 기도하고 포기했다면 큰 비는 내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분 어떤 특별한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는 중에 있습니까? 작은 구름조각이 보일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46절은 독특한 표현인데 그냥 읽고 지나치기 쉬운 구절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의 의미는 매우 중요한 뜻을 담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바알 선지자를 모두 처단하고 3년 반 심한 기근이 있었던 모든 일련의 과정의 결과와 목적을 보여주고 있는 구절입니다. 4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주의 손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그가 허리를 동이고 예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엘리야가 큰 비가 내리자 비를 맞으며 아합의 마차 또는 병거 앞에서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어디까지 달려갔습니까? 예스르엘에 있는 아합의 궁까지입니다. 갈멜산에서 예스르엘까지의 거리는 25Km입니다. 달려가기는 아주 먼 거리입니다. 엘리야는 무엇 때문에 큰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아합의 병거 앞서 달려간 것입니까? 또 그런 힘은 어디서 난 것입니까?
엘리야는 그저 침묵하며 달려간 것은 아닐 것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서 백성들에게 소리를 치며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증거 했습니다.
바알은 가나안의 대표적인 우상으로 농경신이며 비를 내리는 신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18장에서 있었던 사건, 바알 신을 섬기는 선지자들이 그들이 만든 제단 앞에서 하루 종일 날뛰고 소리를 쳐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목석에 지나지 않은 바알이 응답 할리가 만무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3년 반 동안 이스라엘 전역에 기근을 보내신 것이며 다시 엘리야의 기도를 통해서 비를 주신 분은 참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이심을 여실히 유감없이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큰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엘리야는 아합 왕을 앞서 달려가면서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힘껏 소리쳐 ‘하나님을 찬양하라!’ 하나님 만이 우리를 복 주시는 주님이심을 뛰어가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타나 낸 것입니다. 기도와 연관하여 우리가 기도 응답을 받은 후에 중요한 것은 기도의 응답의 결과도 중요하고 감사할 일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기도응답을 주신 하나님께 주목하는 것입니다. 응답을 주신 하나님은 관심을 갖지 않고 결과에 주목하고 감사하며 감정에 치우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확신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18:1절, 41절).
②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하여 믿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42~ 43절).
③ 겸손함으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43절).
④ 기도 응답 이후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46절).
 
결론 :
 
우리나라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성장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의 재개발 과정에 우리 교회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을 받을 만한 준비가 되도록 모든 성도들이 합심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보호하셔서 성공적으로 모든 과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우리 교회가 더욱 발전하고 다음 세대에게 복된 교회의 모습을 남겨 줄 수 있도록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남녀전도회 모든 성도님들이 엘리야와 같은 심정으로 매주마다 잊지 말고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간절히 믿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실 것을 믿습니다.
요 15:7에서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이렇게 약속하십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들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원하는 바를 구하라. 그러면 그것이 너희에게 이루어지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고난이 많고 힘든 일을 당한 사람이 하는 것이라기보다 믿음이 있는 사람이 드리는 간구입니다. 그리고 “의로운 자의 효력 있고 뜨거운 기도는 많은 유익이 있느니라”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라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합시다. 엘리야처럼 작은 구름이 보일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에 살아 계신 하나님은 분명히 응답하실 것을 믿습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300명, 성인 출석목표 3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 감당하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강양원, 강일심, 고구호, 구미옥,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열,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옥,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종옥,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   철, 송해권, 양선규, 여례연, 우옥자, 유수진, 유양선,
  유정희, 유흥종,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민경, 김인환, 김택구, 민종섭, 박진호, 배준서,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오녹순, 이금호, 이만형, 이성혜, 이희천, 차형훈, 하봉순, 홍제범, 

◎ 임산부를 위하여 - 김보영

◎ 군 복무 중인 형제들을 위하여 - 김학준, 임승빈, 임형빈,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김경애, 백진우,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5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50명)
- 결신자 : 이채은외 14명
 
◉ 침례식 및 주의 만찬
- 3월 30일(일) 오후 예배 시에 침례식과 주의 만찬이 있습니다.
- 수침자 : 김태훈, 서동후

◉ 봄맞이 대청소
- 일시 : 4월 5일(토). 10시
청소 분담표를 예배당 입구 거울에 부착해 두었으니 원하시는
곳에 이름을 표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 Home Coming Sunday
- 일시 : 4월 27일(일). 11시 통합예배
근래에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성도들을 권면하고, 구원받아야 할
가족이나 지인을 초청하는 일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 성도 동정
- 박준 형제와 권도희 자매가 신학교에 입학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잘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식당청소   ◉ 안내
4월 5월 6월   4월 5월 6월
백향목회 감람회 청년부   리브가회 한나회 유니게회


※ 2025. 4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 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어린 시절 봄에 있었던 좋은 추억 하나만 나눈다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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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 예배 작은 구름, 많은 빗소리 열왕기상 18:1~2, 41~44 이충세 목사
주일 오후 예배 뒤돌아보지 말고 나아 갑시다! 신명기 17:14~20 김기영 전도사
수요 저녁 예배 하늘의 보상, 5가지 관(冠) 디모데후서 4:7~8 김정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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