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26 호
2025년 05월 11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성경적 권위의 이해와 실천’
본문 : 로마서 13:1~3 (신약 241쪽)
들어가는 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늘은 어버이 주일로 예배 드립니다.
‘어머니날’의 유래를 아십니까? 이 날의 유래는 1908년 미국의 웨스트 버지니아의 한 교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1956년 이승만 대통령이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지정하여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973년부터는 ‘어버이날’로 이름을 바꿔서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73년도 처음으로 어버이날로 제정되었을 때 한국의 아버지들이 많이 좋아하셨을 겁니다. 지난 주일에는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순종하는 가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오늘은 같은 주제로 이어서 <성경적 권위의 이해와 실천>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겠습니다.
 
 
본론 :
 
1. 하나님께서 세우신 세 분야의 권위
 
① 가정에서 부모의 권위에 순종해야 할 자녀의 의무
② 교회에서의 목회자들의 권위에 순종해야 할 성도의 의무
③ 국가와 사회에서 지도자들에게 순종해야 할 국민의 의무
 
2.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의 종류와 특징
 
① 성경적 권위
② 세상적 권위
 
성경적 권위란 무엇입니까? 성경이 우리 삶과 믿음에 있어서 최종적인 기준이자 권위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성경적 권위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기 때문에, 성경이 교리와 행위의 최종적 기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때, 어떻게 하나님을 믿고 섬겨야 할지, 그리고 교회가 성도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결정할 때 하나님께서 성경에 명령하신 말씀 자체에 권위를 두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에 세상적 권위는 하나님이 아닌 인간이나 세상의 시스템과 제도, 또는 권력이나 다수의 의견을 기준으로 삼는 권위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사회의 법제도, 대중의 여론이나 제도, 심지어 유행도 권위가 나타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성경을 최고의 권위로 인정하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적 권위를 인정하고 적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적인 권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가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며 고통이 발생합니다.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세상적인 권위는 세상의 지위와 힘 또는 돈이나 인기로부터 오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사람의 생각과 주장과 유행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비록 세상적 권위도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것이지만 어떤 경우에 있어서 세상적 권위는 자기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고 타인을 지배하려고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적 권위는 사람들을 통제하고 자신을 높이고 섬김을 받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나아가 세상적 권위의 결과는 경쟁과 억압과 파괴와 갈등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3. 오늘 이 시대는 왜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가 무너지고 있습니까?
 
① 사탄의 방법입니다.
사탄이 타락하게 된 원인은 하나님의 위치, 즉 창조주 하나님의 권위에 도
전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결과 사탄은 영원한 형벌에 처할 운명에 놓이게 되었고 사탄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변함없이 집행될 것입니다.
 
② 후기 현대주의(포스트모더니즘)의 결과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권위를 무시하는 이유 중 하나는 ‘포스트모더니즘’, 후기현대주의, 또는 탈근대주의라는 시대정신 때문입니다. 포스트모더(Postmodernism)은 2차 세계대전 이후 1960~70년대 서구(특히 프랑스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난 사상입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을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기에 간략히 말씀드리면 "절대적인 진리는 없다", “진리는 상대적이다"라는 이론과 주장입니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개개인들의 모든 생각은 다 옳을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도 예수님을 통하여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절대 진리를 부정하고 모든 종교에는 구원의 길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사람들은 절대 유일한 성경의 복음을 부정합니다. 그 결과로 오늘 이 시대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의 권위도 부정합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가르침도 존중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목회자의 권위도 존중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 내 감정과 편의를 기준 삼아 살아가려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결국 이런 문화는 결국 하나님이 정하신 권위들을 무시하게 되면서 가정과 교회, 학교 나아가서 우리 사회의 중요한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는 것입니다.
 
③ 권위자들의 도덕적 타락 때문입니다.
④ 권위에 대한 오해 때문입니다.
 
4. 하나님께서 권위를 주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권위를 주신 가장 중요한 목적은 우리 삶에 질서를 위해 주신 규칙이며 제도, rule입니다. 서울 시내 교차로마다 신호등이 고장이 난다면 아침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으로 난리가 나고 사고가 수없이 날 것입니다. 신호등을 지켜서 운전해야 하는 것은 질서를 위한 것입니다. 그 질서를 어기는 사람은 나라의 법을 어기는 것이고 법을 어긴다는 것은 나라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과 같아 벌금을 지불하거나 또는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앞서 보셨던 찌르레기 새 떼의 군무가 얼마나 질서 있고 아름다우며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까?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물론 비기독교인들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세 종류의 권위는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그런데 세 가지 권위의 영역에 혼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세상적인 권위가 교회 안에까지 들어와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주신 교회의 권위를 무시하고 국가와 사회에 적용되는 권위를 대체하거나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5. 권위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의무
하나님께서 세우고 명령하신 권위에 우리의 선택은 오직 순종만이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는 오늘 공중 권세를 잡은 사탄이 다스리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탄의 시험과 유혹을 물리치고 하나님이 세우신 세 분야의 권위에 절대 순종하여 질서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나무(木)의 뿌리에 작대기를 걸치면 본(本)이 되고, 나무(목)의 가지에 작대기를 걸치면 말(末)이 됩니다. 즉, 나무의 시작은 뿌리이고 나무의 끝은 가지라는 뜻입니다. 뿌리와 가지가 모두 한 나무이지만 뿌리가 먼저라는 말입니다. 우리 삶에는 순서가 있는데 그 순서는 질서입니다. 그리고 질서는 우리에게 자유를 보장해 줍니다. 질서를 존중하고 지키면 복을 받지만 무시하면 재앙이 됩니다. 그래서 아기가 태어날 때도 머리가 먼저 나와야지 발이 먼저 나오면 엄마와 아이 둘 다 위험합니다.
 
 
결론 :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에 대한 우리의 선택과 자세는 순종만이 답이며 유일한 길입니다. 권위에 불순종하는 것은 사탄에게 복종하는 것입니다.권위를 멸시하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위입니다.
어린이는 부모에게 효도 잘하고 선생님들 존경하고 순종하는 어린이는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 여러분, 자녀들이 권위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가르치고 그것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십시오.
성도 여러분, 목회자들에게 순종하십시오. 자유 대한민국의 국민 된 성도 여러분, 나라의 지도자들 권위자들에게 순종하십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명령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의 권위를 존중하셨고 그 권위에 순종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에 순종하여 살아갈 때 복을 받을 것이며 질서와 조화 가운데 복된 가정과 교회를 아름답고 든든히 세우게 될 것입니다.
‘5월 가정의 달’ 여러분 모두와 가정과 일터에 주님의 평강과 복들이 가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300명, 성인 출석목표 3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 감당하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박준, 권도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강양원, 강일심, 고구호, 구미옥,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열,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옥,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종옥,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   철, 송해권, 양선규, 여례연, 우옥자, 유수진, 유양선,
  유정희, 유흥종,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민경, 김인환, 김택구, 민종섭, 박진호, 배준서,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오녹순, 이금호, 이만형, 이성혜, 이봉덕, 이혜자, 이희천, 차형훈, 하봉순, 홍제범 

◎ 임산부를 위하여 - 백광희

◎ 군 복무 중인 형제들을 위하여 - 김학준, 임형빈,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김경애, 백진우,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5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73명)
 
 
◉ 5월11일(일) 오늘은 ‘어버이 주일’로 11시 통합예배로 드려집니다.

◉ 오늘 오후 예배 후에는 정기 집사 회의가 있습니다.

◉ ‘부부, 스승의 주일’ 예배
- 5월 18일(일)은 부부, 스승의 주일 입니다. 오전 9시, 11시 예배가
있으니 시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성침 찬양제’
- 5월 25일(일) 3시에는 ‘성침 찬양제’가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성도님들은 사역자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실 헌신자을 찾습니다. 섬기고자 하는 성도님은 사역자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식당청소   ◉ 안내
5월 6월 7월   5월 6월 7월
감람회 청년회 생명나무   한나회 유니게회 루디아회


※ 2025. 5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 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가훈이나 가정의 약속의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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