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49 호
2025년 10월 19일
금주의 말씀
제목 : ‘우리에게 엘리사 같은 이가 있는가?’
본문 : 열왕기하 2:1~14
들어가는 말 :
 
위대한 스승은 탁월한 제자를 배출시킵니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북왕국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가장 어둡고 타락한 시대였던 주전 7~8세기경에 활동했던 엘리야와 엘리사도 전형적인 사제지간의 케이스입니다. 엘리사는 그의 스승 엘리야가 하늘로 승천하기 전에 스승의 영감을 갑절을 얻기를 소망하였는데 그가 바라던 것이 실제로 성취되었음을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엘리사는 죽어서 그의 유골을 묘실에 안장하였는데 다른 죽은 자의 시신을 엘리사의 묘실에 던져 넣을 때 죽은 자의 뼈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죽었던 자가 살아나는 기적이 나타날 정도였습니다. 엘리야와 엘리사가 믿고 섬긴 하나님은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과 동일한 하나님임을 믿습니다. 오늘 설교는 “우리에게 엘리사 같은 이가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주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엘리야와 엘리사, 스승과 제자 사이의 이 두 사람은 북왕국 이스라엘이 우상숭배로 가장 깊은 영적 타락에 빠졌던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회개를 촉구한 대언자였습니다. 엘리사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엘리사는 엘리야 대언자의 생도로 부름을 받기 전에 자기 집에서 부모님을 모시며 성실하게 농사를 짓던 농부였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를 통해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을 받고 난 후에 그는 스승으로부터 가르침과 훈련을 받아 놀라운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엘리사는 어떻게 하나님께 쓰임 받은 하나님의 사람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엘리사의 일생을 요약하면 그는 3가지 방면에서 하나님께 쓰임 받은 위대하신 주의 종 이었습니다.
 
 
본론 :
 
1. (                   )의 사람이었습니다 (왕하 4~6장).
엘리야는 소위 말하는 “하나님의 불의 사자”라고 표현합니다. 그의 사역에 실제 불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기적이 적어도 5번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불같은 심판과 경고 중심의 사역을 하면서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예는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기는 선지자들 450명의 목을 친 사건이 그렇습니다. 또한 엘리야는 회개 촉구와 하나님만이 참 살아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드러내는 사역을 하였습니다. 그와 달리 엘리사는 자비와 회복 중심의 말씀 선포를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나의 손익을 계산하지 않고 주님으로부터 받은 자비와 긍휼을 기억하고 다른 사람에게 긍휼을 베푸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우리 가운데 엘리사 같은 이가 있습니까? 대단한 능력과 기적을 행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음을 말함이 아니라 핵심 포인트는 자비와 사랑을 베푸는 섬김이 있는가 하는 말씀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다른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고 있습니까?
 
2. (                   )(                      )의 사람이었습니다 (왕하 2:9).
엘리야와 엘리사 두 사람 모두는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데려가실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는 9절에서 보면 그의 스승이 세상을 떠나가기 전 “당신의 영의 두 배 몫이 내 위에 있기를 원하나이라”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엘리사는 부와 안일한 삶이나 명예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야처럼 우상숭배의 죄악 가운데 빠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죄로부터 돌이켜 회복되기를 소원한 열정과 헌신의 사람이었습니다. 그 일을 이루려면 엘리야 같은 영적인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자의 소원을 들었던 엘리야의 반응이 덤덤합니다. 10절에서 엘리야가 대답합니다. “그가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였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께서 나를 네게서 데려 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그렇게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그렇게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그러나 엘리야는 자신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하늘로 올라갈 장소와 시기를 엘리사에게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왜일까요? 엘리야는 자신의 제자를 마지막으로 훈련하여 하나님을 사모하는 열정의 사람이 되기 원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다음 세대들에게 진정한 존경과 따르고 싶은 엘리야가 있고 선배 신앙인들에게 영향을 받은 신실한 엘리사들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진리를 사랑하는 성도들이 있어서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11절을 보면 홀연히 불 병거와 불 말들이 나타나 그들 둘을 갈라놓고 엘리야는 회오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엘리야가 약속했듯이 엘리야의 승천을 목격하였으며 엘리야가 입던 겉옷이 땅에 떨어졌는데 엘리사는 스승의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르단강을 가르는 기적을 행합니다. 엘리야의 겉옷은 대언자의 신분과 직분을 상징하며 엘리사는 결국 대언자의 부르심과 사명의 위임을 받았음을 상징합니다. 그리하여 엘리사는 스승의 능력의 갑절을 받은 대언자로서 일하게 된 것입니다. 엘리사가 자신의 스승이자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엘리야의 영의 두 배 몫이 자신 위에 있기를 사모한 것처럼 저와 여러분 모두는 성령의 충만함과 능력을 힘입어 주의 일에 쓰임 받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우리에게 엘리사 같은 이가 누구인가요? 여러분, 무엇을 사모하며 갈급해하고 있습니까? 인기나 재물이나 건강의 복인가요? 사업의 성공인가요?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우선적으로 사모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쓰시기에 준비된 열정과 헌신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3. 국가적 위기에서 하나님의(                     )을 증거 한 사람이었습니다 (왕하 6~7장).
엘리사는 여러 기적을 행하여 사람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북왕국 이스라엘이 아람의 침공으로 인하여 국가적 위기를 만났을 때 엘리사는 그의 이름과 같이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였고 민족을 구출한 대언자였습니다. 하나의 케이스를 말씀드린다면 아람의 군대가 사마리아 성읍을 포위하여 성 안에서는 양식이 끊어져서 기근과 절망 가운데 있어 나귀 머리와 비둘기 똥을 비싼 값에 팔았고, 심지어는 어머니가 자기 자식을 삶아 먹을 정도로 극심한 식량난에 있을 때 엘리사는 하나님께서 양식을 공급하시고 아람 군대를 멸절시켜 주실 것에 대한 구원의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엘리사의 선포가 있은 후 하루 만에 하나님의 구원은 성취되었습니다. 엘리사는 그의 이름과 같이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는 메시지를 절망 가운데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하였고 그의 선포는 곧 현실로 성취되었습니다.
엘리사가 행한 기적들을 앞서 언급드렸지만 그는 예수님을 예표하는 인물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예표들은 다음의 5가지 사건들입니다.
①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살린 사건(왕하 4:32~35) : 신약에서 죽은 자를 살린 예수님
② 이방인 나아만을 치료한 사건(마 8:2~3 ; 눅 17:12~14) : 이방인을 구 원하신 예수님
③ 적은 음식으로 100명을 먹인 사건 : 오병이어의 예표
④ 야생 박의 독을 제거하여 식중독에 걸린 생도들을 치료한 사건 (왕하 4:38~41) : 죄와 사망을 권세를 정복하신 예수님.
⑤ 사마리아 성읍에 가득한 불 말과 불 병거 즉, 하늘의 군대를 본 사건 :
예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영적인 권세(마 26:53)
위의 내용들을 취합하여 종합적으로 보면 엘리사는 예수님을 예표(foreshadow)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엘리사, 히브리어 발음으로 ‘엘리샤’인데 “하나님은 구원이시다”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 히브리어 발음으로 ‘예수아’라고 하는데 구원자란 뜻입니다.
다음 주일 25일은 저와 여러분에게 중요한 가족이며, 이웃인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을 주님 앞에 인도하는 특별한 주일 예배로 드리는 <VIP 초청주일>입니다. 엘리사와 같이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는 긍휼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구원받지 않은 우리의 귀중한 가족들과 지인들을 향한 열정과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국가적인 위기에서도 하나님만이 구원하신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결론 :
 
엘리사가 놀랍게 쓰임 받은 것은 하나님에 의해 특별히 선택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 11:9에서 자신은 ‘대언자보다 더 나은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영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은 대언자보다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나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성령께서 친히 우리 안에 권능으로 임하셨습니다. 우리 각자는 연약하고 부족함이 많지만 성령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오늘 이 시대에도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놀라운 일들을 능히 이룰 수 있음을 믿고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구원받지 않은 가족들과 친구, 지인들에게 절대적 생명줄을 쥐고 있는 구원의 도우미들입니다. 그들 위해 기도하시고 복음의 자리로 초청하셔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 가운데 엘리사 같은 이가 누구입니까? 누가 그 일을 이루시겠습니까? 성령을 모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놀라운 일들을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300명, 성인 출석목표 3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 감당하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박준, 권도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강양원, 고구호, 구미옥,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열,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옥,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옥신, 박종옥,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   철, 송해권, 양선규, 여례연, 우옥자, 유수진,
  유양선, 유정희, 유흥종,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명화, 김민경, 김인환, 김종진, 김택구, 김혜민, 민종섭, 박진호, 배준서,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오녹순, 이금호, 이기영, 이만형, 이성혜, 이현숙, 이혜자, 이희천, 하봉순, 홍제범 

◎ 임산부를 위하여 - 이지형, 이영은

◎ 대입 수능생들을 위하여(D-39) - 김동완, 손예란, 이동호, 유채현, 조은하, 주영원, 서정호, 설지승, 고진우
 
◎ 군 복무 중인 형제들을 위하여 - 이은찬, 김원우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최학민 이성혜 부부,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백진우,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5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234명)
- 결신자 : 박주성외 3명

◉ 오늘 오후 예배 후에는 ‘월례회’가 있습니다.
 
◉ ‘침례식 및 주의 만찬’ - 10월 26일(일) 오후 예배 시

◉ ‘VIP Sunday' -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눅 14:23)
- 일시 : 10월 26일(주일) 11시 통합예배로 드립니다.
- 구원받아야 할 가족과 이웃분들을 초청해 주시고 영혼들과 선포될
말씀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VIP Sunday'를 위한 특별집회
- 일시&장소 : 10월 24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중. 고등부실
- 저녁 특별집회 관계로 새벽기도는 쉽니다.

◉ ‘구령 세미나’가 10월 25일(토) 오후 3시에 중. 고등부실에서 있습니다.
- 식수 인원 파악을 위해 전도회 회장들은 참석인원을 사역자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대입 수능생’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요. - 수능일 11월 13일(목)
- 김동완, 손예란, 이동호, 유채현, 조은하, 주영원, 고진우, 서정호, 설지승
 
◉ ‘이스라엘 성지순례’ - 2026년 2월 2일 ~ 12일
- 참석하고자 하는 성도님들은 백운오 집사에게 10월 26일까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성도 동정’ - 고경식 형제 유금희 자매 가정에 하나님께서 손녀딸을
주셨습니다. (둘째 딸 고희경 자매의 셋째 오하영 출산)


◉ 식당청소   ◉ 안내
10월 11월 12월   10월 11월 12월
청년부 생명.종려 백향목회   한나회 유니게회 루디아회


※ 2025. 10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 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부모(조상)로 부터 받은 무형의 유산 중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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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전 예배 우리에게 엘리사 같은 이가 있는가? 열왕기하 2:1~14 이충세 목사
주일 오후 예배 침묵할 수 없는 복음 사도행전 4:13~20 김기영 전도사
수요 저녁 예배 사무엘하 강해(6) 이스보셋, 사울 집안의 마지막 왕의 죽음 사무엘하 4:1~12 이충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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