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55 호
2025년
11월
30일

제목 : ‘바울 곁의 사람들’
본문 : 디모데후서 4:9~16 (신약 324쪽)
들어가는 말 :
바울 사도는 초대 교회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는 처음부터 위대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구원받기 전, 바울은 사울이란 이름으로 율법과 전통에 열심을 쏟아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며 살았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 그는 완전히 새 사람이 되었고, 남은 생애 전부를 복음을 위해 드렸으며 결국 순교의 자리까지 갔습니다. 바울은 구원받은 이후 아시아와 유럽에 복음을 전했고, 히브리서를 포함하면 신약 27권 중 절반 이상을 기록한 놀라운 사역을 이루었습니다. 바울과 같이 목회자나 선교사가 되어야 의미 있는 삶을 산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죄와 심판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고 감사할 때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이 위대한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었지만 과연 혼자서 그 일들을 한 것일까요? 바울 곁에는 늘 함께한 사람들이 있었고, 어떤 이는 끝까지 충성했고 어떤 이는 중도에 떠났으며 어떤 이는 실패 후 다시 회복되기도 했고, 또 어떤 이는 바울에게 많은 악을 행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이 놀라운 일을 이룰 수 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그와 함께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음을 믿습니다.
오늘 바울 곁의 사람들을 살펴보며, “나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어떤 사람으로 서 있는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론:
오늘 설교 본문에 언급되고 있는 바울 곁의 사람들은 디모데, 데마, 그레스겐, 디도, 누가, 마가, 그리고 알렉산더, 모두 7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5명을 살펴보겠습니다.
① 디모데 : “바울의 부탁을 받고 즉시 달려오는( )사람” (9절).
디모데는 바울의 영적인 아들이자 바울의 동역자입니다. 디모데는 바울이 에베소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갈 때에 바울의 사역을 이어받아서 에베소에서 에베소 교회를 목회했던 목회자, 즉 목사입니다. 바울은 딤전 1:2에서 디모데를 “믿음 안에서 나의 아들이 된”이라고 표현합니다. 또한 롬 16:21에서는 “내 동역자 디모데”라고 소개하였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의 마음과 뜻을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바울의 사역을 이어받는 가장 가까운 믿음직한 후계자였습니다. 그래서 디모데는 바울이 가장 사랑하고 신뢰했던 사람입니다. 디모데는 하나님의 사람이 필요에 의하여 도움을 요청할 때 즉시 응답하고 순종하여 달려오는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바울과 디모데는 어떤 부탁이나 무슨 말을 해도 부담이 안 되는 그런 스승과 제자의 사이였습니다. 디모데 같은 목회 동역자를 둔 바울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② 데마 :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사람” (10절 a)
두 번째 사람은 데마입니다. 성경은 데마에 대하여 상세한 기록은 없습니다. 빌레몬서 24절을 참조하면 데마는 바울에게 있어서 “동료 일꾼”이라고 언급합니다. 또한 골로새서를 보면 바울은 데마와 누가와 더불어 골로새 교회에 안부인사를 전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데마는 한 때 바울의 동역자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감옥에 있던 당시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떠나가고 말았습니다. 당시의 데살로니가는 로마 제국의 마케도니아 지역의 수도였는데 정치와 행정의 중심이었고 사람과 재물이 몰리는 돈과 기회가 많은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데마는 돈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리고 세상으로 가버린 사람이 된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데마를 자신의 동역자라고 표현한 것은 데마가 거듭난 사람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듭난 사람도 세상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떠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성경은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말라”(요일 2:15)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데마가 바울을 버리고 떠나간 사건을 성경에 기록한 목적이 무엇입니까? 저와 여러분도 세상을 사랑하면 믿음에서 떠나갈 수 있음을 성경은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을 유혹하는 요소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므로 경성하고 깨어 있어 위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결단과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③ 누가 : “끝까지 바울 곁을 지킨( )사람” (11절).
누가는 비유대인으로 그리스 사람입니다. 누가는 직업이 의사이며 신약성경의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한 저자입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만 사용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누가처럼 이방인도 놀랍게 사용하셨습니다. 누가는 의사로서 바울의 건강을 돌보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았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누가는 바울의 2차 선교여행부터 바울이 로마 감옥에 수감되고 주후 65년경 순교당하기까지 15년 이상을 바울 곁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바울을 도왔습니다. 그는 의사였기 때문에 자신의 명예와 부를 위해서 홀로 일했다면 많은 부를 모았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구원받은 후 바울을 돕는 주치의로 끝까지 바울 곁에서 그를 도운 정말 신실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사도행전을 읽을 때마다 “우리가”라고 표현된 것들은 모두 사도행전의 저자였던 의사 누가가 기록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10절에서는 “데마는 데살로니가로 떠났고,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으며...”라는 표현이 있지만 11절에선 “오직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라고 바울이 고백합니다. 감옥에 있는 늙고 지친 바울의 형편과 심정이 느껴집니다. 열악한 감옥에서 누가마저 없었다면 바울은 어떠했을까요? 하나님은 바울 곁에 누가를 남겨두심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목회자들 곁에 힘을 실어주는 동역자들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러분 모두 그런 분들이 될 수 있으며 또 그런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④ 마가 : “실패하였으나 회복하여 바울에게( )사람”
행 13장에서 안디옥 교회가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하였을 때 바울과 삼촌 바나바를 조력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선교 사역에서 도중에 바울과 바나바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던 사람입니다. 소위 말하면 ‘선교사 탈락자’였습니다. 마가 요한이 도중에 하차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자신의 삼촌 바나바의 리더십에서 바울 중심으로의 전환으로 인한 정서적, 심리적 요인도 있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원인은 선교지에서 겪게 될 고난과 위험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11절을 보면 바울은 디모데가 오는 길에 마가를 데려오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가 사역을 위해 내게 유익하니라”라고 언급합니다. 1차 선교여행 도중에 바울과 바나바를 떠나 예루살렘의 안전한 집으로 돌아간 마가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입니까? 마가가 어떤 변화를 이루었기에 바울에게 유익한 일꾼으로 변한 것인가요?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던 마가(‘Markos’, 로마식 이름, 유대식 이름은 ‘Ioannes’, 요한)는 예루살렘과 안디옥에 머물며 훈련과 기도 그리고 교회를 섬기면서 사역의 현장에서 성숙하게 변하게 되었습니다. 디모데가 바울의 믿음의 아들이었다면 벧전 5:13에서 베드로도 마가를 ‘믿음의 아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결국 마가는 훈련과 성장으로 성숙한 교회 지도자가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동일합니다. 미성숙할 땐 실수도 실패도 합니다. 그러나 교회 공동체에서 섬김과 수고를 통해 성숙한 주의 일군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마가는 그렇게 변화되어 성숙해진 후에 신약성경의 두 번째 복음서인 마가복음을 기록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던 것입니다.
⑤ 알렉산더 : “바울에게 많은( )사람” (14~15절).
14절을 보면 바울을 힘들게 했던 사람으로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알렉산더”는 헬라어로 “사람을 지키는 자”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과는 반대로 행동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바울에게 많은 악을 행했습니다. 알렉산더와 같이 구리 세공업자는 신전의 우상을 만드는 사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며 새겨 만든 우상과 우상숭배를 지적하였을 때, 바울은 알렉산더에게 있어서 그의 사업을 방해하는 존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알렉산더는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바울을 비방하였고 에베소 법정에 고소하여 바울을 대적하였을 것입니다. 또는 바울이 천막 만드는 직업을 갖고 있었는데 바울의 장사를 방해하거나 고객을 격리하는 비열한 수법을 사용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에서 목회하고 있는 아들 디모데에게도 그를 조심하라고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
우리 인생은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서서 결산할 때가 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어떻게, 그리고 누구를 위하여 사용했는지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직고 할 때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설교 본문에서 왜 하나님은 이들 7명의 이름을 기록하여 두셨을까요? 바울 곁의 사람들처럼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사역에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가 돌아보게 하심입니다. 바울 곁에 디모데와 누가와 같은 충성된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바울의 곁을 떠나지 않은 분은 예수님이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에 보이지 않지만 세상 끝날까지 늘 함께하시는 주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설교 말씀을 들으실 때 성령께서 감동 주시는 대로 오늘 결단하십시오. 결단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 지금 하는 것입니다.
오늘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 한 해도 이제 한 달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인생이 마지막 순간을 남겨둘 때가 생각보다 빨리 올 것입니다. 그때 후회하지 않으려면 오늘 살펴본 바울 곁의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서 주님의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감동과 믿음의 순종으로 인도하시길 바랍니다.
바울 사도는 초대 교회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는 처음부터 위대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구원받기 전, 바울은 사울이란 이름으로 율법과 전통에 열심을 쏟아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며 살았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 그는 완전히 새 사람이 되었고, 남은 생애 전부를 복음을 위해 드렸으며 결국 순교의 자리까지 갔습니다. 바울은 구원받은 이후 아시아와 유럽에 복음을 전했고, 히브리서를 포함하면 신약 27권 중 절반 이상을 기록한 놀라운 사역을 이루었습니다. 바울과 같이 목회자나 선교사가 되어야 의미 있는 삶을 산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죄와 심판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고 감사할 때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이 위대한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었지만 과연 혼자서 그 일들을 한 것일까요? 바울 곁에는 늘 함께한 사람들이 있었고, 어떤 이는 끝까지 충성했고 어떤 이는 중도에 떠났으며 어떤 이는 실패 후 다시 회복되기도 했고, 또 어떤 이는 바울에게 많은 악을 행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이 놀라운 일을 이룰 수 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그와 함께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음을 믿습니다.
오늘 바울 곁의 사람들을 살펴보며, “나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어떤 사람으로 서 있는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론:
오늘 설교 본문에 언급되고 있는 바울 곁의 사람들은 디모데, 데마, 그레스겐, 디도, 누가, 마가, 그리고 알렉산더, 모두 7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5명을 살펴보겠습니다.
① 디모데 : “바울의 부탁을 받고 즉시 달려오는( )사람” (9절).
디모데는 바울의 영적인 아들이자 바울의 동역자입니다. 디모데는 바울이 에베소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갈 때에 바울의 사역을 이어받아서 에베소에서 에베소 교회를 목회했던 목회자, 즉 목사입니다. 바울은 딤전 1:2에서 디모데를 “믿음 안에서 나의 아들이 된”이라고 표현합니다. 또한 롬 16:21에서는 “내 동역자 디모데”라고 소개하였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의 마음과 뜻을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바울의 사역을 이어받는 가장 가까운 믿음직한 후계자였습니다. 그래서 디모데는 바울이 가장 사랑하고 신뢰했던 사람입니다. 디모데는 하나님의 사람이 필요에 의하여 도움을 요청할 때 즉시 응답하고 순종하여 달려오는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바울과 디모데는 어떤 부탁이나 무슨 말을 해도 부담이 안 되는 그런 스승과 제자의 사이였습니다. 디모데 같은 목회 동역자를 둔 바울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② 데마 :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사람” (10절 a)
두 번째 사람은 데마입니다. 성경은 데마에 대하여 상세한 기록은 없습니다. 빌레몬서 24절을 참조하면 데마는 바울에게 있어서 “동료 일꾼”이라고 언급합니다. 또한 골로새서를 보면 바울은 데마와 누가와 더불어 골로새 교회에 안부인사를 전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데마는 한 때 바울의 동역자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감옥에 있던 당시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떠나가고 말았습니다. 당시의 데살로니가는 로마 제국의 마케도니아 지역의 수도였는데 정치와 행정의 중심이었고 사람과 재물이 몰리는 돈과 기회가 많은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데마는 돈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리고 세상으로 가버린 사람이 된 것입니다. 바울 사도가 데마를 자신의 동역자라고 표현한 것은 데마가 거듭난 사람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듭난 사람도 세상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떠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성경은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말라”(요일 2:15)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데마가 바울을 버리고 떠나간 사건을 성경에 기록한 목적이 무엇입니까? 저와 여러분도 세상을 사랑하면 믿음에서 떠나갈 수 있음을 성경은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을 유혹하는 요소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므로 경성하고 깨어 있어 위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결단과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③ 누가 : “끝까지 바울 곁을 지킨( )사람” (11절).
누가는 비유대인으로 그리스 사람입니다. 누가는 직업이 의사이며 신약성경의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한 저자입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만 사용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누가처럼 이방인도 놀랍게 사용하셨습니다. 누가는 의사로서 바울의 건강을 돌보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았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누가는 바울의 2차 선교여행부터 바울이 로마 감옥에 수감되고 주후 65년경 순교당하기까지 15년 이상을 바울 곁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바울을 도왔습니다. 그는 의사였기 때문에 자신의 명예와 부를 위해서 홀로 일했다면 많은 부를 모았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구원받은 후 바울을 돕는 주치의로 끝까지 바울 곁에서 그를 도운 정말 신실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사도행전을 읽을 때마다 “우리가”라고 표현된 것들은 모두 사도행전의 저자였던 의사 누가가 기록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10절에서는 “데마는 데살로니가로 떠났고,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으며...”라는 표현이 있지만 11절에선 “오직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라고 바울이 고백합니다. 감옥에 있는 늙고 지친 바울의 형편과 심정이 느껴집니다. 열악한 감옥에서 누가마저 없었다면 바울은 어떠했을까요? 하나님은 바울 곁에 누가를 남겨두심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목회자들 곁에 힘을 실어주는 동역자들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러분 모두 그런 분들이 될 수 있으며 또 그런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④ 마가 : “실패하였으나 회복하여 바울에게( )사람”
행 13장에서 안디옥 교회가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하였을 때 바울과 삼촌 바나바를 조력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선교 사역에서 도중에 바울과 바나바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던 사람입니다. 소위 말하면 ‘선교사 탈락자’였습니다. 마가 요한이 도중에 하차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자신의 삼촌 바나바의 리더십에서 바울 중심으로의 전환으로 인한 정서적, 심리적 요인도 있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원인은 선교지에서 겪게 될 고난과 위험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11절을 보면 바울은 디모데가 오는 길에 마가를 데려오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가 사역을 위해 내게 유익하니라”라고 언급합니다. 1차 선교여행 도중에 바울과 바나바를 떠나 예루살렘의 안전한 집으로 돌아간 마가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입니까? 마가가 어떤 변화를 이루었기에 바울에게 유익한 일꾼으로 변한 것인가요?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던 마가(‘Markos’, 로마식 이름, 유대식 이름은 ‘Ioannes’, 요한)는 예루살렘과 안디옥에 머물며 훈련과 기도 그리고 교회를 섬기면서 사역의 현장에서 성숙하게 변하게 되었습니다. 디모데가 바울의 믿음의 아들이었다면 벧전 5:13에서 베드로도 마가를 ‘믿음의 아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결국 마가는 훈련과 성장으로 성숙한 교회 지도자가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동일합니다. 미성숙할 땐 실수도 실패도 합니다. 그러나 교회 공동체에서 섬김과 수고를 통해 성숙한 주의 일군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마가는 그렇게 변화되어 성숙해진 후에 신약성경의 두 번째 복음서인 마가복음을 기록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던 것입니다.
⑤ 알렉산더 : “바울에게 많은( )사람” (14~15절).
14절을 보면 바울을 힘들게 했던 사람으로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알렉산더”는 헬라어로 “사람을 지키는 자”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과는 반대로 행동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바울에게 많은 악을 행했습니다. 알렉산더와 같이 구리 세공업자는 신전의 우상을 만드는 사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며 새겨 만든 우상과 우상숭배를 지적하였을 때, 바울은 알렉산더에게 있어서 그의 사업을 방해하는 존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알렉산더는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바울을 비방하였고 에베소 법정에 고소하여 바울을 대적하였을 것입니다. 또는 바울이 천막 만드는 직업을 갖고 있었는데 바울의 장사를 방해하거나 고객을 격리하는 비열한 수법을 사용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에서 목회하고 있는 아들 디모데에게도 그를 조심하라고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
우리 인생은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서서 결산할 때가 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어떻게, 그리고 누구를 위하여 사용했는지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직고 할 때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설교 본문에서 왜 하나님은 이들 7명의 이름을 기록하여 두셨을까요? 바울 곁의 사람들처럼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사역에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가 돌아보게 하심입니다. 바울 곁에 디모데와 누가와 같은 충성된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바울의 곁을 떠나지 않은 분은 예수님이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에 보이지 않지만 세상 끝날까지 늘 함께하시는 주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설교 말씀을 들으실 때 성령께서 감동 주시는 대로 오늘 결단하십시오. 결단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 지금 하는 것입니다.
오늘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 한 해도 이제 한 달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인생이 마지막 순간을 남겨둘 때가 생각보다 빨리 올 것입니다. 그때 후회하지 않으려면 오늘 살펴본 바울 곁의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서 주님의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에 감동과 믿음의 순종으로 인도하시길 바랍니다.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목표 300명, 성인 출석목표 3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 감당하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 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박준, 권도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강양원, 고구호, 구미옥,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열,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옥,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옥신, 박종옥,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 철, 송해권, 양선규, 여례연, 우옥자, 유수진,
유양선, 유정희, 유흥종,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명화, 김민경, 김인환, 김종진, 김택구, 김혜민, 민종섭, 박진호, 배준서,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오녹순, 이금호, 이기영, 이만형, 이성혜, 이현숙, 이혜자, 이희천, 하봉순, 홍제범
◎ 임산부를 위하여 - 이영은, 김주희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최학민 이성혜 부부,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백진우,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 구령목표 300명, 성인 출석목표 3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 감당하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김성일(N국),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 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박준, 권도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강양원, 고구호, 구미옥, 김강중, 김건중, 김문희, 김수열, 김수정, 김승철, 김예은, 김용성, 김용승, 김용옥, 김용훈, 김일순,
김재화, 김정남, 김정원, 김채연, 김현수, 김형복, 노형석, 문명온, 박미솔, 박선옥, 박세종, 박영숙, 박옥신, 박종옥,
박혁균, 박희원, 배옥순, 설영덕, 손영필, 손유진, 손희남, 손희준, 송윤근, 송 철, 송해권, 양선규, 여례연, 우옥자, 유수진,
유양선, 유정희, 유흥종, 이가은, 이금남, 이용진, 이현숙, 이홍식, 임보경, 임상근, 임향림, 임향선, 임향옥, 전원례, 조순심,
조영란, 지윤선, 차 훈, 최종균, 최종석, 한형진, 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 곽세인, 권기덕, 권중희, 김명화, 김민경, 김인환, 김종진, 김택구, 김혜민, 민종섭, 박진호, 배준서, 서만철, 서장석,
송명자, 신자삼, 오녹순, 이금호, 이기영, 이만형, 이성혜, 이현숙, 이혜자, 이희천, 하봉순, 홍제범
◎ 임산부를 위하여 - 이영은, 김주희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최학민 이성혜 부부, 김세민, 김세영,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백진우,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 2025년 영혼 구령 (현재까지 결신자 : 291명)
- 결신자 : 박태한외 14명
◉ 오늘 오후 1시 30분에 월례회 회장단과 식당 조장 모임이 3층
찬양대 연습실에서 있습니다.
◉ ‘연말 감사 찬양 예배’는 12월 28일, 오후 3시에 있습니다.
- 찬양으로 참여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이강산 형제에게 알려
주시고 팀, 가족, 개인으로 참여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사역자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연말 특별 감사 헌금’
- 12월 14일, 21일 주일에는 연말 특별 감사 헌금을 드립니다.
- 올 한해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정성된 마음으로
준비하여 드리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성도 동정’
- 고 이한우 성도(주찬영 형제 장인, 이지형 자매 부친)께서
11월 28일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천국에 가셨습니다.
-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2025. 12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 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올해를 돌아볼 때 가장 감사한 일과 배운 소중한 교훈은 무엇인가요?
- 결신자 : 박태한외 14명
◉ 오늘 오후 1시 30분에 월례회 회장단과 식당 조장 모임이 3층
찬양대 연습실에서 있습니다.
◉ ‘연말 감사 찬양 예배’는 12월 28일, 오후 3시에 있습니다.
- 찬양으로 참여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이강산 형제에게 알려
주시고 팀, 가족, 개인으로 참여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사역자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연말 특별 감사 헌금’
- 12월 14일, 21일 주일에는 연말 특별 감사 헌금을 드립니다.
- 올 한해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정성된 마음으로
준비하여 드리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성도 동정’
- 고 이한우 성도(주찬영 형제 장인, 이지형 자매 부친)께서
11월 28일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천국에 가셨습니다.
-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 식당청소 | ◉ 안내 | |||||
| 12월 | 2026. 1월 | 2026. 2월 | 12월 | 2026. 1월 | 2026. 2월 | |
| 백향목회 | 감람회 | 청년부 | 루디아회 | 룻회 | 리브가회 | |
※ 2025. 12월 ‘빛 가운데 교제’ 질문
1. 언제 어떻게 구원 받았나요?
2. 기도 제목이 무엇인가요?
3. 올해를 돌아볼 때 가장 감사한 일과 배운 소중한 교훈은 무엇인가요?


- 12/01 고린도후서 1~5장
- 12/02 고린도후서 6~10장
- 12/03 고린도후서 11~13장
- 12/04 갈라디아서 1~3장
- 12/05 갈라디아서 4~6장
- 12/06 에베소서 1~4장
- 12/07 에베소서 5~6장

| 예배구분 | 제목 | 본문 | 설교자 |
|---|---|---|---|
| 주일 오전 예배 | 바울 곁의 사람들 | 디모데후서 4:9~16 | 이충세 목사 |
| 주일 오후 예배 | 영원의 시선으로 현재를 보라! | 고린도후서 4:16~18 | 김기영 전도사 |
| 수요 저녁 예배 | 사무엘하 강해(9) 그리스도의 왕국을 위한 다윗 언약 | 사무엘하 7:1~29 | 이충세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