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86 호
2026년 07월 05일
금주의 말씀
제목 : 교만으로 무너진 에돔
본문 : 오바댜 1:3~15 (구약 1107쪽)
서론 :
 
오늘 설교 본문의 말씀인 오바댜 3~4절은 요르단의 페트라, 즉 에돔 족속이 살았던 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바위틈에 거하며 높은 곳에 처소를 둔 자여,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그자가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누가 나를 땅으로 끌어내리겠느냐? 하는도다.”(오바댜 1:3)
절벽 높이가 200~300m, 입구의 폭은 겨우 2~3m에 불과한 천연 요새에서 살던 에돔 족속은 “누가 우리를 끌어내리겠느냐”며 자신만만하게 말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교만함으로 멸망한 에돔의 교훈을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우고자 합니다. 혹시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과 여건들이 나를 보호해 줄 페트라로 생각하고 있는 분은 없습니까? 오바댜서가 전하는 교훈은 분명합니다. 교만은 반드시 멸망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겸손하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교만이 필연적으로 가져오는 결과를 깊이 살펴보며 교훈을 얻기 바랍니다.
 
 
본론 :
 
1. 교만은 자신을 속인다(3~4).
에돔 족속은 천연 요새 안에서 “누가 나를 끌어내리겠느냐”며 자신감에 차 있었지만, 본문은 이를 단순한 자신감으로 치부하지 않고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라고 말합니다. 왜 교만은 우리를 속이는 것일까요? 에돔의 요새는 실제로 견고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니 나는 영원히 안전하다"는 결론까지 가버린 것이 문제입니다. 진짜 사실에서 출발해 거짓 확신에 도착하는 것, 이것이 교만의 속임수입니다. 왜냐하면 성경 말씀에 언급하고 사진에서 보셨듯이 에돔 족속이 살고 있던 요새는 실제로 견고했고, 실제로 아무도 그들을 함락시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만은 그 사실에서 잘못된 결론을 끌어냅니다. “내가 안전하다”라는 사실이 “그러므로 나는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거짓 확신으로 건너뛰는 것, 이것이 교만의 속임수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리라”(4절). 사람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는 곳도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무너질 수 있다는 선언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페트라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이것만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라고 믿고 있는 그것이, 어쩌면 여러분을 속이고 있는 교만의 시작점일 수 있습니다.
 
2. 교만은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의지하게 만든다(5~9).
에서의 후손인 에돔은 단순히 작은 부족국가가 아니었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볼 때, 그들은 '망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이는 나라'였습니다. 교만은 언제나 배경이 있습니다. 흔히들 누군가가 호언장담을 할 때는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라고들 합니다. 에돔 족속이 교만하게 호언장담하게 된 네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① 천혜의 요새를 가진 나라
② 국제무역을 장악한 경제 강국
③ 뛰어난 지혜
④ 강한 군사력
험준한 산악지형 덕분에 에돔은 외부 세력에 의해 정복되지 않았고, 이스라엘도 오랫동안 에돔을 완전히 굴복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에돔 족속은 교만함으로 인해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에돔처럼 이토록 축복을 많이 받은 민족은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창세기 27장에서는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며 기도했지만, 에서에게도 복을 선포했는데, 그 기도가 에서의 후손인 에돔 족속에게 그대로 성취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에서의 후손에게 땅과 번영, 국력, 무역의 부를 허락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편애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에돔은 그 복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대신, 자신의 능력으로 착각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은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가진 것을 믿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에돔의 교만입니다. 일반적으로 교만은 자신을 높이고 나를 다른 이 위에 두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만의 또 다른 얼굴이 있습니다. 교만의 실체, 본모습은 자기를 크게 보는 것만이 아닙니다. 교만의 심각성은 하나님이 아닌, 내가 소유하고 누리고 있는 무언가를 더 의지하는 데 있습니다.
 
3. 교만은 형제의 아픔에도 무감각하게 만든다(10~14).
에돔의 교만 이외에 또 다른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들은 동생 야곱의 후손들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이동하던 중에 에돔 지역을 지나갈 때 길을 내달라는 부탁을 냉혹하게 거절하였습니다. 게다가 유다가 바빌론에 의해 멸망당할 때, 바빌론과 다른 민족들과 합세해서 유다인들을 공격하고 그들의 재산을 약탈하였으며, 심지어 유다의 남은 자들을 다른 민족에게 포로로 넘기기까지 했던 잔인한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에돔이 형제의 도리를 저버리고 남유다를 공격한 그 죄를 결코 눈감지 않으셨음을 13~15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타인의 눈물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방금 읽은 구절과 같이 13~14절을 보면, 에돔은 야곱의 후손인 남유다가 주전 586년에 바빌론에 의해 멸망당하던 당시 유다의 멸망을 방관했고, 유다인들의 재산을 약탈했으며, 전쟁 중 도망가는 유다 피난민들을 붙잡아 바빌론 군대에 넘겨주었습니다. 형제가 무너질 때 함께 울지 않고, 오히려 예루살렘의 파괴와 멸망을 보며 기뻐하고 환호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치명적인 죄입니다. 즉, 교만은 사람을 잔인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교만은 사람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뿐만 아니라, 형제의 아픔에도 무감각하게 만듭니다.
성도 여러분, 참된 신앙은 성경 말씀을 얼마나 많이 머리로 아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알고 있는 말씀을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믿고 행하는 분들에게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에돔의 악한 행실을 보셨고, 또한 그에 대한 보응을 베푸셨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심든지 반드시 그대로 거둔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4. 교만은 반드시 멸망으로 끝난다.
하나님은 겸손한 이에게는 복을 주시지만, 교만한 자는 반드시 낮추십니다. 본문의 진정한 주체는 에돔이 아니라, 개인과 민족, 나라의 흥망성쇠를 결정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멸망에 앞서 교만이 나가며, 넘어짐에 앞서 거만한 영이 있느니라. 자기를 낮추는 자와 함께 겸손한 영을 갖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노략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언 16:18~19)
따라서, 오바댜서는 단순히 “에돔이 교만해서 망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교만한 민족을 심판하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신다는 사실을 선포하는 책입니다. 세상은 교만을 자신감이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교만을 멸망의 시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에서와 그의 후손인 에돔 족속을 결코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에돔은 천혜의 요새와 막대한 경제력, 강한 군사력을 자랑했지만, 하나님보다 그것들을 더 의지한 교만 때문에 역사 속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결론 :
 
에돔 족속이 멸망한 과정을 역사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바벨론의 침공과 나바테아인의 진출로 국력을 잃었고, 마지막으로는 신구약 중간시대인 주전 125년경 유다 마카비 혁명 기간 중 하스몬 왕조의 요한 힐카누스에게 정복되어 유대 사회에 완전히 흡수되었습니다. 천혜의 요새도, 막대한 재산도, 강한 군사력도 그들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에돔은 ‘페트라’를 믿었고, 스스로의 지혜를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조건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않았으며,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을 돌보아야 할 형제의 의무는 행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페트라는 무엇입니까? 재산입니까, 건강입니까, 사람입니까?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의 에돔이며 우리의 교만입니다. 교만은 내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며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각자의 페트라를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겠다는 결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아직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지 않으셨다면, 그 자체가 하나님 앞에서 가장 근본적인 교만임을 깨닫고, 오늘 회개하며 주님을 믿어 구원에 이르시기를 바랍니다. 구원받은 자는 이제 그분의 소유된 청지기로서, 날마다 하나님이 나의 주가 되셔서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며 나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길 원하시는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겸손히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제목
◎ 교회와 사역을 위하여
- 구령 목표 300명(목표 달성에 감사드립니다)
- 출석 목표 300명이 달성되도록
- 교회에 활발한 복음 전파와 구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 담임목사님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 충만함으로 사역 감당하도록
- 사역자, 집사님, 직원들이 맡겨진 사역과 섬김을 잘 감당하도록
- 주일학교, 찬양대, 바나바팀 등 각 부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 707 비전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선교사님들과 선교 사역지를 위하여
- 본교회 파송 선교사 : 김연규(미얀마)
- 본교회 협동 선교사 : 박정선(대만), 여병무/김종옥(몽골), 임철순(가나), 김성준(멕시코), 한수현(네팔),
  한대기(미얀마), 이지성(인도네시아)
- 한국성서침례신학교와 본교회 신학생 : 이희천, 박준, 권도희

◎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 성경 원리에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 나라의 위정자들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나라를 이끌어 가도록

◎ 구원을 위하여
- 강양원,고구호,구미옥,김강중,김건중,김문희,김수열,김수정,김승철,김예은,김용성,김용승,김용옥,김용훈,
  김일순,김재화,김정남,김정원,김채연,김한성,김현수,김형복,노형석,문명온,박미솔,박선옥,박세종,박영숙,
  박옥신,박종옥,박혁균,박희원,배옥순,설영덕,손영필,손유진,손희남,손희준,송윤근,송   철,양선규,여례연,
  우옥자,유수진,유양선,유정희,유흥종,이가은,이용진,이현숙,이홍식,임보경,임상근,임향림,임향선,임향옥,
  전원례,조순심,조영란,지윤선,차   훈,최승진,최종균,최종석,한형진,황한나

◎ 성도들과 각 가정을 위하여
- 최근에 구원받은 분들의 믿음이 잘 성장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이 번창하도록

◎ 건강 회복을 위하여
- 경향표,권기덕,권중희,김민경,김인환,김택구,김혜민,민종섭,박진호,배준서,서장석,송명자
  신자삼,오녹순,이금호,이금남,이만형,이성혜,이혜자,이희천,하봉순,윤성실,설승혜

◎ 임산부를 위하여 
◎ 군 복무 중인 형제들을 위하여 - 김세민
 
◎ 해외 성도들을 위하여
- 김도현 가정, 최주열 가정, 김시언, 김예준, 김윤이, 백진우, 황세연, 황세희

◎ 교회 헌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806201-04-004362 성서침례교회 
 
교회소식
◉ 2026년 영혼 구령 현황(현재 결신자 : 371명)
- 결신자 :
 
. .◉ 오늘 오후 예배 후에는 ‘성경 퀴즈대회’가 있습니다.

◉ ‘전 성도 여름 수양회’
- 주세 : “말씀의 반석 위에”
- 일시 : 7월 30일(목) ~ 8월 1일(토)
- 장소 : 푸른바다 리조트(강화도)

회비 장년.나오미 성인.청년 대학생 초중고생 미취학아동
전일참석 6만원 9만원 8만원 7만원 무료
부분참석 3만원 4만원 4만원 3만원 무료

- 각 전도회별 회장님께서는 참석인원을 파악하시어 7월 12일(일)
까지 임원 단톡방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수양회 기간 중 침례받기 원하는 성도님께서는 사역자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특별 헌금’
- 본 교회에서 파송한 미얀마 김연규 선교사님의 자동차가 노후되어
새차 구입이 필요합니다. 목표 금액의 절반은 준비되었습니다.
나머지 금액이 마련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자원하여 헌금으로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성도 동정’
- 고 한태운(조금선 자매의 남편)성도께서 3일(금)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천국에 가셨습니다. 남은 장례 절차와 유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정호형제, 김주희자매 가정에 지난 2일(목)에 둘째 아들 현이가
태어났습니다.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식당청소   ◉ 안내
7월 8월 9월   7월 8월 9월
생명.종려 백향목회 감람회   리브가회 한나회 유니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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